철도도 AI 시대…사고 예측하고 고장 잡는 '스마트 안전망' 구축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6.02 17:30
수정2026.06.02 18:15
한국교통안전공단, TS가 철도 분야 인공지능(AI) 활용 확대를 통해 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고도화에 나섭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국토교통부와 철도 유관기관 27곳과 함께 오늘(2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철도안전관리체계 유관기관 협력 강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서울교통공사 등 주요 철도 운영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철도안전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AI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행사는 철도안전관리 협의체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협의체는 철도운영기관 간 협력을 통해 철도 종사자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안전 분야 제도 개선과 주요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AI CCTV 기반 철도안전사고 예방체계 구축 사례를 비롯해 AI 기반 전동차 고장 분석 플랫폼을 활용한 선제적 예방정비, 비전 AI를 적용한 열차 주요 기기 검수 플랫폼 등 다양한 첨단기술 활용 사례가 소개됐습니다.
참석 기관들은 AI를 활용한 철도 사고 위험 예측과 안전관리 효율화 성과를 공유하고, 철도안전관리체계 고도화 전략과 철도 승인·검사 제도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특히 철도 현장에 AI 기술을 접목해 사고를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향후 철도안전 정책의 핵심 과제로 제시됐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도입이 확대되고 있는 노면전차(트램)의 안전관리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전문가 특강에서는 트램 운영 확대에 따른 안전관리 체계 구축 방안과 관련 제도 개선 전략이 논의됐으며,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철도운영기관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개선 과제를 공유했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철도운영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AI 기반 철도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철도안전 분야에 AI와 같은 첨단기술을 적극 도입해 보다 선제적이고 과학적인 안전관리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국민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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