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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1520원 돌파…환율 12.1원 올라 1516.4원에 마감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6.02 16:21
수정2026.06.02 16:24

[ 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달러-원 환율은 오늘(2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면서 크게 올랐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2원10전 오른 1516원40전으로 집계됐습니다.
    
환율은 7원70전 오른 1512원으로 출발한 뒤 오후 1시 26분쯤 1520원10전까지 치솟았다가 상승 폭이 다소 줄었습니다.
    
환율이 장중 1520원대를 찍은 것은 지난 4월 2일(장중 최고가 1,524.10원) 이후 두 달 만입니다.

간밤 이란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에 항의하며 미국과 종전안 협의를 중단한다는 이란 매체 보도 등에 국제 유가가 급등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주일 내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에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ABC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밝히며 상황 진화에 나섰지만, 여전히 시장의 우려는 높은 상황입니다.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장보다 13.11p(0.15%) 오른 8801.49로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외국인 투자자는 6조5천939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달러는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1% 오른 99.067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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