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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8933 찍고 하락 전환…코스닥 5거래일째 하락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6.02 15:24
수정2026.06.02 15:38

[앵커] 

코스피가 '9천피' 턱밑까지 오른 뒤 하락 전환했습니다. 



외국인이 18 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가며 지수를 끌어내리는 모습인데요. 

젠슨황 엔비디아 CEO 관련주들은 요동쳤습니다. 

최윤하 기자, 코스피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코스피가 차익실현 매물에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상승 출발해 장중 사상 최고치인 8933.62을 기록한 뒤, 하락해 8700선에 안착했는데요. 

외국인이 6조 6천억 원 대량으로 순매도해 18 거래일째 '팔자'세를 보였고, 개인은 6조 3천억 원 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습니다. 

코스닥은 2% 넘게 빠져 1020선까지 주저앉았습니다. 

오늘(2일)을 포함해 5 거래일 연속 하락인데, 지난 2024년 8월 21일부터 7 거래일 연속 하락했을 때를 제외하면 약 2년 만입니다. 

달러-원 환율은 이란의 종전 협상 중단을 시사하는 듯한 발언에 장중 1516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앵커] 

혼조세 속에 삼성전자는 오늘도 상승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1일) 34만 원을 돌파한 삼성전자는 3 거래일째 올라 36만 원도 돌파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 가까이 내리며 증시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방한이 화제가 되며 관련주들도 올랐는데요. 

지난 1일 대만 기조연설에서 젠슨황 CEO는 "엔비디아도 한국의 로보틱스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발언했습니다. 

이에 LG디스플레이와 두산로보틱스 등 로봇주가 급등했고, 같은 자리에서 주요 협력사로 언급된 SK텔레콤은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한편 올해 680% 넘게 급등한 시총 5위 삼성전기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증권가에서는 여전히 반도체 기판 수요가 좋을 것으로 전망하며, 단기 급등에 대한 일시적 차익실현으로 보고 있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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