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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브루나이 진출…"동남아 할랄 시장 공략"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6.02 14:47
수정2026.06.02 15:16


BBQ가 브루나이 현지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하며 동남아 고소득 할랄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최근 브루나이 현지 외식기업 KB COMPANY SDN BHD와 MF 계약을 체결하고 브루나이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을 체결한 KB COMPANY SDN BHD는 브루나이 수도 반다르 스리 브가완(Bandar Seri Begawan)을 중심으로 F&B(Food & Beverage) 사업을 운영해 온 기업입니다. 특히 수도권 대표 상권인 가동(Gadong) 지역을 기반으로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며 할랄 인증 외식 브랜드 운영 경험과 폭넓은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BBQ는 이번 MF 계약을 바탕으로 수도권 주요 상업지구인 베리비(Beribi) 지역에 CDR(Casual Dining Restaurant) 형태의 1호점을 오픈할 계획입니다. 베리비는 대형 상업시설과 글로벌 외식 브랜드가 입점한 상업지역으로 가족 단위 고객과 젊은 소비층의 방문이 활발한 지역입니다.

BBQ는 앞으로 브루나이 국제공항 인근 상권과 고급 주거지 및 관광·레저 시설이 밀집한 제루동(Jerudong) 지역으로 출점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매장에서는 골든프라이드 치킨(황금올리브치킨)과 시크릿소스치킨(양념치킨) 등 BBQ의 대표 치킨 메뉴를 비롯해 떡볶이, 김치볶음밥, 소떡소떡, 치즈볼 등 K-푸드 메뉴를 함께 선보입니다. 또한 현지 소비자들의 식문화와 선호도를 반영한 현지화 메뉴도 운영하며 고객 접점을 넓혀 나갈 예정입니다.

BBQ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등 무슬림 국가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할랄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JAKIM) 할랄 인증을 기반으로 표준화된 운영 및 조리 시스템을 구축하며 할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왔습니다. 

BBQ 관계자는 "브루나이는 높은 구매력과 안정적인 소비 환경을 갖춘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고소득 국가"라며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브루나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동남아 고소득 할랄 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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