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2030에 투표참여 호소…"누가 청년 편인지 고민해달라"
SBS Biz 지웅배
입력2026.06.02 14:27
수정2026.06.02 14:29
[국민의힘 송언석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6·3 지방선거와 재보선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국회에서 2030 청년 투표 참여 호소문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송언석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빨간 당도, 파란 당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할 수 있고, 투표를 기권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도 있겠지만 여러분의 권리를 쉽게 포기하지 말아달라"며 본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송 위원장은 국회에서 '2030 청년 투표 참여 호소문'을 통해 "많은 청년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거대 양당 체제 아래에서 청년을 대변하는 정당이 없다고 느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전적으로 기성 정치권 부족 때문으로 겸허히 반성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재명 정부 들어서 기성 노조와 좌파 기득권 세력에 밀려 청년의 삶은 팍팍해져만 가는데 국민의힘은 청년들의 이익을 지킬 힘이 부족했다는 점을 솔직히 인정한다"면서 "하지만 청년과 미래세대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민하는 정책적 방향성만큼은 확고히 지켜왔고 앞으로도 확고히 지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는 "최근 청년들의 주적 챌린지를 두고 좌파 기성세대 일각에서는 해묵은 색깔론 취급하며 청년들이 극우화됐다고 비난하기 바쁘다"며 "최근 포천 예비군 부대에서 무더위 땡볕 훈련 중 사망한 청년의 죽음에 '늑구'만도 못한 무관심을 보여주는 이재명 대통령과 집권당, 정부의 철저한 침묵에 저 또한 분노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겉으로는 여성 인권을 외치며 뒤에선 박원순, 오거돈, 안희정, 장경태 등 끊임없이 권력형 성추행을 저지르는 위선, '오빠 해봐요', '뽀뽀해 봐'라는 성희롱적 발언을 일삼는 뻔뻔함에 저 또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이재명 정부가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을 만들어 귀족노조를 황제 노조로 만들어 금지옥엽 챙기는 사이 오늘도 청년 취업은 힘들어지고 '쉬었음 청년'은 급증한다"며 "정부·여당 인사들은 강남이나 분당에 갭투자로 집 한 채씩 사뒀으면서 사다리 걷어차기식 부동산 정책으로 청년과 신혼부부들이 내 집 마련 꿈을 포기하게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최근 플라톤의 말을 인용한 것을 겨냥, "정치 무관심의 대가는 최악의 저질들에 지배당하는 것이다. 투표하지 않으면 최악의 나쁜 사람들로부터 지배당하게 된다"며 "누가 청년 편에 가까이 선 정당인지 조금만 더 고민하고 기호 2번 국민의힘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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