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트럼프, 미국산 철강·알루미늄 쓰면 관세 10%로 우대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6.02 11:59
수정2026.06.02 12:0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산 철강·알루미늄 사용을 늘리기 위해 이들 금속 비중이 85% 이상인 외국산 설비·기계 등에 10% 우대 관세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농기계 등 일부 장비에 대한 관세는 기존 25%에서 15%로 인하했습니다. 

백악관은 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알루미늄·구리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이같이 조정하는 내용의 포고문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

포고문에 따르면 외국 기업의 물품에 미국산 철강·알루미늄이 중량 기준 85% 이상 사용된 경우 10% 우대 관세율 적용 대상이 됩니다. 

백악관은 이번 조치가 외국 기업들의 미국산 금속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미국 제조업과 농업 분야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관세 인하도 이뤄졌습니다. 

또 콤바인과 수확기 등 농업 장비와 일부 기타 장비에 대한 관세율은 기존 25%에서 15%로 낮아집니다. 

기존에 15% 관세가 적용되던 산업 장비 범위도 확대돼 무역협정 체결국에서 수입되는 불도저와 지게차 등 이동식 산업 장비도 같은 세율을 적용받게 됩니다 

이번 관세 조정은 2027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됩니다. 

백악관은 "이번 관세 변경은 미국의 산업 기반을 재건할 단기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송태희다른기사
'전고체 2030년' 日, 2035년까지 배터리 매출 3배로
전기차 판매 급증, 韓 2.4배 증가…日 50%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