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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과자·치약 다 올라…CGV 혜택도 쪼그라든다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6.02 11:25
수정2026.06.02 12:02

[앵커]

이렇게 급등한 석유류 물가는 오래지 않아 물가 전반으로 번져 체감 물가를 높이게 됩니다.

이미 그 현상이 치킨과 커피, 과자와 치약 등 생활 물품 곳곳에서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늘어나는 가격 부담과 줄어드는 소비자 혜택들까지 본격적인 현상 짚어보겠습니다.

신채연 기자, 최근 가격 올린 곳이 어딥니까?

[기자]

우선 굽네치킨은 어제(1일)부터 순살 메뉴 조리 전 중량을 800g에서 700g으로 줄였습니다.

가격은 그대로지만 양이 줄어든 만큼 사실상 가격 인상과 같은 효과입니다.

커피 한 잔의 부담도 커지고 있는데요.

커피빈과 이디야커피가 스틱 커피 가격을 10% 안팎 올렸고 더벤티도 아메리카노를 제외한 메뉴의 가격을 100∼500원 인상했습니다.

편의점 과자와 생필품도 줄줄이 비싸졌습니다.

프링글스(53g) 감자칩과 동아 박카스 젤리 등 간식류를 비롯해 크리오 치약·칫솔세트까지 각각 5~10% 가격이 올랐습니다.

[앵커]

소비자 혜택은 축소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CGV는 다음 달부터 무료 멤버십 '커플링 클럽'을 종료합니다.

가입하면 100일 단위 기념일마다 영화 할인권(2D 영화 2천 원 할인 쿠폰 2매)과 팝콘 할인권(콤보 메뉴 2천 원 할인 쿠폰 1매), 연 1회 기념일에는 좌석 업그레이드(주중 스윗박스) 반값 할인 등이 제공됐는데 모든 혜택이 사라지는 겁니다.

카페 프랜차이즈 탐앤탐스는 최근 VIP 고객 혜택으로 제공하던 무료 음료 쿠폰을 줄였고요.

농심과 남양유업은 포인트 적립제를 아예 폐지했습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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