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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로봇도 투자"…AI 동맹 넓히는 '젠슨 황'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6.02 11:25
수정2026.06.02 12:02

[앵커]

젠슨 황 CEO는 현재 아시아 최대 IT 박람회 컴퓨텍스 2026 행사 참석차 대만에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1일)는 엔비디아 AI콘퍼런스와 한국 기업들과의 만찬 행사도 참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국과의 협력 확대, 그중에서도 로봇 산업에 대한 투자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기송 기자, 직접 한국 투자 계획을 언급한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대만 타이베이 엔비디아 GTC를 계기로 마련된 국내 기업 만찬 행사, '코리아 파트너 나이트'에서 한국 투자 계획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항상 한국 투자를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특히 구체적인 투자 분야로 로보틱스를 꼽았는데요.

로보틱스 산업을 주목하는 이유에 대해선 "한국은 상상력과 창의력은 매우 크지만, 손발이 부족해지는 상황"이라며 "AI와 로봇이 잠재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젠슨 황 CEO는 서울 GTC 개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한국이 원한다면 기꺼이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그만큼 한국이 엔비디아 AI 생태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는 의미로 봐도 될까요?

[기자]

그렇습니다.

실제로 황 CEO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도 만나 AI 메모리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황 CEO는 HBM의 핵심 요소로 성능과 품질, 신뢰성, 공급 능력을 꼽으며 "SK와 매우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4일 우리나라를 찾는 것으로 알려진 젠슨 황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그리고 김택진 엔씨 대표 등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I 반도체와 로보틱스, AI 인프라 협력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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