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공모주 최대 5%를 직원·지인에게 배정
[스페이스X의 우주선 발사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항공우주기업 SpaceX가 이달 기업공개(IPO)를 위해 공모하는 주식 물량의 최대 5%를 특정 직원과 지인들에게 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상장 관련 서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이르면 이달 12일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을 통해 750억달러를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체 공모 물량 가운데 최대 5%는 스페이스X가 직접 배정받아 특정 직원과 지인들에게 공모가로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스페이스X는 해당 주식 배정 대상자를 경영진 재량으로 선정할 예정이며, 배정 주식에는 의무보유기간(락업) 규정도 적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Airbnb와 Uber, Rivian 등도 상장 당시 특정인에게 공모주를 배정한 바 있습니다.
또 2010년 Tesla 상장 당시에는 Elon Musk 최고경영자(CEO)가 공모주 일부를 사업 파트너와 이사, 직원, 고객 등에게 할당했습니다.
머스크는 자신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와 스페이스X를 합병했으며, 올해 초 해당 기업의 가치를 1조2천500억달러로 평가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미국 증시 상장 직후 시가총액이 1천억달러를 넘어선 기업은 Facebook과 Alibaba Group 두 곳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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