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파트 팔아 ETF 투자…금감원장, 수익률이 '무려'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6.02 10:09
수정2026.06.02 10:41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금융감독원 제공=연합뉴스)]
코스피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강남 아파트를 처분한 뒤 ETF에 투자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의 투자 수익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원장은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구 우면동 아파트를 18억원에 매각한 뒤 국내 지수 추종 ETF를 매수했습니다.
당시 다주택자 논란이 불거지자 공직자로서 한 채를 정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원장은 매매 계약 체결 당일 증권사를 찾아 계약금으로 코스피·코스닥 지수 추종 ETF에 투자했습니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계약금 규모를 약 2억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원장이 투자한 시점 이후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주요 ETF 수익률은 150%를 웃돌았습니다.
계약금 2억원을 전액 코스피 ETF에 투자했다고 가정할 경우 평가차익은 3억원 안팎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ETF에 절반씩 투자했다고 가정해도 평가차익은 1억7천만원 수준으로 분석됩니다.
이 원장은 지난 2월 기자간담회에서 ETF 투자 수익률에 대해 "상당히 좋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 원장은 올해 3월 공개된 재산 신고에서 본인과 가족 명의 재산으로 407억여원을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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