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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장 오늘장] 젠슨 황 방한 기대감에 전력·로봇주 강세…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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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6.02 07:53
수정2026.06.02 08:31

■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9천피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젠슨 황 효과가 컸습니다.

이번에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깐부는 누가 될 지 시장의 시선은 여기에 쏠렸습니다.

다만 계속해서 반도체가 치고 나가면서 쏠림 현상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을 어떻게 봐야 할지 어제 장 복기하면서 오늘(2일)장 투자포인트 체크하겠습니다.

코스피 장중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될 정도로 상승폭이 컸습니다.



한때 8800까지 돌파했었고, 3.7% 상승하며 8788선에서 마감됐습니다.

앞서 뉴욕증시에서 AI 관련주들이 강했고, 젠슨 황 방한 기대까지 더해지며 AI 밸류체인 전반이 급등한 영향입니다.

반면 코스닥 4거래일 연속 조정을 받았습니다.

어제(1일)도 2.3% 하락했는데 별다른 악재가 없는데도 대형주 상승폭이 커지면서 코스닥 매력도가 낮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코스피에선 외국인 팔자세 이어졌습니다.

2조 9143억 원 강한 매도 우위로 17거래일 연속 순매도했습니다.

반면 기관이 2조 5000억 원 넘게 대거 순매수하며 증시 상승을 견인했고 개인투자자도 3800억 원 가까운 사자 포지션 취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정반대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외국인이 8000억 원 넘게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냈습니다.

기관은 2900억 원 넘게 팔아냈고, 개인도 4867억 원 매도 우위 기록했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인덱스 차원의 대표주자 삼성전자가 다시 치고 나가는 모습입니다.

어제 10% 넘게 오르며 삼성전자 시총이 사상 처음으로 2천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도 상승했고, 현대차가 피지컬 AI 에 대한 기대감에 3.7% 삼성생명과 삼성물산도 5%대 강세 기록했습니다.

반면 상승 랠리를 이어가던 삼성전기는 8거래일 만에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단을 보면 로봇주가 급등하며 대표주인 레인보우로보틱스가 12.4%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HBL, 간암 FDA 를 앞두고 기대감이 유입되며 9% 넘게 뛰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환율은 5개월여 만에 가장 크게 출렁이다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3원 60전 내린 1504원 30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 순매도 영향으로 1518원까지 올랐었지만 방향이 급전환됐습니다.

다만 야간거래에서는 오름폭을 키우며 1510원선 위로 올라섰습니다.

이란이 중동 전선 확장을 고려하는 한편 미국과 종전 협상을 중단하겠다고 엄포를 놓자 위험회피 심리가 반영됐습니다.

역외환율은 1511원 70전을 기록했습니다.

오늘은 환율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스피가 상승 랠리를 이어가며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7천조 원을 돌파한 반면 코스닥은 4거래일 동안 10% 넘게 빠지며 정반대의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AI 관련주로 쏠림이 심하고 여기에 젠슨 황 CEO의 방한 기대감까지 관련주 상승세에 불을 지핀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고민은 그래서 이 랠리가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지, 지금 들어가도 될지일 겁니다.

하나증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 주, 사 여전히 주도주를 사라고 조언했습니다.

하나증권은 크게 3가지를 근거로 제시했는데요.

우선 젠슨 황 이벤트.

단순히 황 CEO가 어떤 기업 총수를 만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엔비디아 생태계 안에서 반복 매출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업인지 판단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유가 하락은 반갑지만, 재고가 비어 있는 원유시장은 믿지 말아야하기 떄문에 지금 추세인 AI 병목 현상에 집중해야한다고 밝혔는데요.

AI 시대의 주도주는 GPU 주변이 아니라 병목 주변에서 나옵니다.

지금 시장은 반도체에서 전력으로, 전력에서 냉각으로, 냉각에서 로봇으로 수혜를 넓혀가고 있는데 하나증권은 가장 확실한 병목은 여전히 메모리라며 AI가 일상과 산업현장으로 확산될수록 더 많은 메모리, 더 빠른 메모리, 더 비싼 메모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결국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계속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젠슨 황 방한 기대감에 여러 섹터가 상승하고 있지만, 결국 중요한 건 반도체 투톱이라는 보고서 내용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 일정입니다.

우리나라 5월 CPI가 발표되고 대만에선 최대 IT 전시회인 컴퓨텍스가 개최됩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컨퍼런스도 열립니다.

어제 시간 외 거래에서는 젠슨 황 CEO 방한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전력설비, 로봇주가 강세를 나타냈는데요.

오늘도 해당 섹터 상승세가 계속될 지 확인하셔야겠습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들이 좋았기 때문에 오늘 국내증시 또 한 번 반도체 섹터가 주도하는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9천피를 향해 달려가는 코스피 내일(3일) 하루 휴장을 앞두고 오늘도 투심 꺾이지 않고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지켜보시죠.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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