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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AI 투자 위해 120조원 유상증자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6.02 07:13
수정2026.06.02 07:15

[구글 (Getty Images via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알파벳이 인공지능, AI 인프라 투자를 위해 800억 달러 규모 유상증자에 나섭니다.



현지시간 1일 로이터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알파벳은 700억 달러는 공모 방식으로, 100억 달러는 버크셔 해서웨이를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조달할 계획입니다.

공모 조달액 가운데 300억 달러는 주관사가 인수한 뒤 되파는 방식으로, 나머지 400억 달러는 시장에서 수시로 매각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알파벳 A형 보통주와 C형 자본주를 각각 50억 달러어치 인수할 예정입니다.

알파벳은 기업과 소비자의 AI 서비스 수요가 공급 능력을 넘어서는 수준이라며,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AI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상증자 소식 이후 알파벳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약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AI 모델 경쟁사인 앤트로픽은 기업공개를 위한 비공개 신고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했고, 오픈AI도 이르면 오는 9월 상장을 목표로 IPO를 준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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