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도이체방크 "증시, 이란전쟁 아닌 AI가 핵심"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6.02 07:04
수정2026.06.02 07:52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 도이체방크 "증시, 이란전쟁 아닌 AI가 핵심"
종전협상 중단 우려에도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죠.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또 한 번 갈아치웠는데요.
글로벌 투자은행 도이체방크의 글로벌 매크로 부회장은 시장이 이란 전쟁보다는 AI, 즉 인공지능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니까 전쟁이 지속된다 해도 AI 열풍이 계속되는 한 증시 랠리도 계속될 것이라는 말인데요.
들어보시죠.
[오잔 타르만 / 도이체방크 글로벌 매크로 부회장 : 한편으로는 전쟁에 대한 공포가 존재하지만, AI가 주도하는 기업 실적이 시장을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이 1998~2000년과 유사한지 그리고 이 모든 상황이 언제 멈출지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투자를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이 제가 비어 있는 포지션, 비어 있는 배, 비어 있는 버스라고 부르는 상태를 만들어 냈다고 생각합니다. 회의론이 팽배하지만, AI가 핵심 내러티브로 남아있는 한 시장은 계속해서 힘차게 나아갈 것입니다. 그리고 적어도 현재 주식시장에는 이란 전쟁이 아니라 AI가 핵심입니다.]
◇ 아폴로 "AI, 고용 오히려 증가시킬 것"
이번 주 시장은 곧 발표될 미국의 5월 비농업 고용 지표에도 주목하고 있죠.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에 따라 통상적으로 시장이 부진한 달인 6월에도 증시 랠리가 이어질지가 갈릴 전망인데요.
일각에서는 AI 등장으로 고용이 크게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죠.
하지만 글로벌 자산운용사 아폴로의 이코노미스트는 AI가 고용을 둔화시키기는 커녕 오히려 늘어나게 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번 5월 고용보고서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토르스텐 슬록 / 아폴로 수석 이코노미스트 : 거시적 관점에서 보면 창업이 훨씬 쉬워졌습니다. 매주 얼마나 많은 기업이 생겨나고 있는지에 대한 조사 결과를 보면 그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신생 기업의 1인 창업자 수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즉 수많은 신생 기업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 중 일부는 창업자 본인, 즉 단 한 명의 직원만 있는 형태로 남을 수도 있겠지만, 이들 기업 중 상당수는 궁극적으로 훨씬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낼 것입니다. 따라서 AI는 미시적 수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용 대체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닙니다. 신생 기업의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훨씬 더 거시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합니다.]
◇ 퀄컴 CEO "에이전틱AI, 모든 디지털 경험의 중심"
시장의 관심은 대만 타이베이에선 열린 '컴퓨텍스 2026'에도 집중됐죠.
기조연설에 나선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의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는 AI 에이전트가 모든 디지털 경험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스마트폰 중심의 디지털 생태계가 이제는 이 AI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 퀄컴 CEO : 스마트폰은 디지털 삶의 중심에 있으며, 따라서 모든 것이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OS(운영체제)와 애플리케이션, 심지어 다른 웨어러블 기기들까지도 모두 스마트폰 생태계 안에서 작동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닙니다. AI 에이전트들이 디지털 경험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즉 스마트폰과 다른 기기들을 포함한 모든 것들이 이제는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작동하는 것입니다. 이는 스마트폰의 확장에 관한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디지털 생태계는 더 이상 스마트폰 자체나 OS, 애플리케이션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이러한 기기들은 에이전트를 위한 엔드포인트가 됩니다. 그리고 에이전트는 단 하나의 생태계에 종속되지 않습니다. 여러분을 에이전트와 연결해 주는 모든 것이 AI를 위한 엔드포인트가 되는 것이죠.]
◇ 파이퍼샌들러 "연준 금리인하 필요 없어"
지지부진한 종전 협상에 인플레이션 반등에 대한 우려도 커졌죠.
이로써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은 줄어들고, 인상 가능성은 커졌는데요.
미국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의 이코노미스트는 현재로서는 연준이 아무것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습니다.
시장의 우려와 달리 인플레이션은 정점을 찍고 오히려 하락하고 있지만, 미국 경제가 여전히 강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낸시 라자르 / 파이퍼 샌들러 수석 글로벌 이코노미스트 :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WTI 가격은 대략 115달러 선에서 90달러 선으로 하락했습니다. 휘발유 가격도 정점을 지나고 있는 듯합니다. 물론 지정학적 상황을 고려하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디플레이터는 단 0.2%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그 안에 약간의 양극화는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비스 물가와 일부 기술 가격은 오르고 있지만, 상품 물가는 정체되거나 하락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 역시 저금리 환경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저는 항상 명목 GDP와 금리를 연관 지어 보는데, 현재 명목 GDP가 5.5~5.6% 수준인 상황에서는 금리를 인하할 필요가 없습니다.]
◇ 도이체방크 "증시, 이란전쟁 아닌 AI가 핵심"
종전협상 중단 우려에도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죠.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또 한 번 갈아치웠는데요.
글로벌 투자은행 도이체방크의 글로벌 매크로 부회장은 시장이 이란 전쟁보다는 AI, 즉 인공지능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니까 전쟁이 지속된다 해도 AI 열풍이 계속되는 한 증시 랠리도 계속될 것이라는 말인데요.
들어보시죠.
[오잔 타르만 / 도이체방크 글로벌 매크로 부회장 : 한편으로는 전쟁에 대한 공포가 존재하지만, AI가 주도하는 기업 실적이 시장을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이 1998~2000년과 유사한지 그리고 이 모든 상황이 언제 멈출지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투자를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이 제가 비어 있는 포지션, 비어 있는 배, 비어 있는 버스라고 부르는 상태를 만들어 냈다고 생각합니다. 회의론이 팽배하지만, AI가 핵심 내러티브로 남아있는 한 시장은 계속해서 힘차게 나아갈 것입니다. 그리고 적어도 현재 주식시장에는 이란 전쟁이 아니라 AI가 핵심입니다.]
◇ 아폴로 "AI, 고용 오히려 증가시킬 것"
이번 주 시장은 곧 발표될 미국의 5월 비농업 고용 지표에도 주목하고 있죠.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에 따라 통상적으로 시장이 부진한 달인 6월에도 증시 랠리가 이어질지가 갈릴 전망인데요.
일각에서는 AI 등장으로 고용이 크게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죠.
하지만 글로벌 자산운용사 아폴로의 이코노미스트는 AI가 고용을 둔화시키기는 커녕 오히려 늘어나게 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번 5월 고용보고서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토르스텐 슬록 / 아폴로 수석 이코노미스트 : 거시적 관점에서 보면 창업이 훨씬 쉬워졌습니다. 매주 얼마나 많은 기업이 생겨나고 있는지에 대한 조사 결과를 보면 그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신생 기업의 1인 창업자 수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즉 수많은 신생 기업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 중 일부는 창업자 본인, 즉 단 한 명의 직원만 있는 형태로 남을 수도 있겠지만, 이들 기업 중 상당수는 궁극적으로 훨씬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낼 것입니다. 따라서 AI는 미시적 수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용 대체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닙니다. 신생 기업의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훨씬 더 거시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합니다.]
◇ 퀄컴 CEO "에이전틱AI, 모든 디지털 경험의 중심"
시장의 관심은 대만 타이베이에선 열린 '컴퓨텍스 2026'에도 집중됐죠.
기조연설에 나선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의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는 AI 에이전트가 모든 디지털 경험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스마트폰 중심의 디지털 생태계가 이제는 이 AI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 퀄컴 CEO : 스마트폰은 디지털 삶의 중심에 있으며, 따라서 모든 것이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OS(운영체제)와 애플리케이션, 심지어 다른 웨어러블 기기들까지도 모두 스마트폰 생태계 안에서 작동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닙니다. AI 에이전트들이 디지털 경험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즉 스마트폰과 다른 기기들을 포함한 모든 것들이 이제는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작동하는 것입니다. 이는 스마트폰의 확장에 관한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디지털 생태계는 더 이상 스마트폰 자체나 OS, 애플리케이션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이러한 기기들은 에이전트를 위한 엔드포인트가 됩니다. 그리고 에이전트는 단 하나의 생태계에 종속되지 않습니다. 여러분을 에이전트와 연결해 주는 모든 것이 AI를 위한 엔드포인트가 되는 것이죠.]
◇ 파이퍼샌들러 "연준 금리인하 필요 없어"
지지부진한 종전 협상에 인플레이션 반등에 대한 우려도 커졌죠.
이로써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은 줄어들고, 인상 가능성은 커졌는데요.
미국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의 이코노미스트는 현재로서는 연준이 아무것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습니다.
시장의 우려와 달리 인플레이션은 정점을 찍고 오히려 하락하고 있지만, 미국 경제가 여전히 강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낸시 라자르 / 파이퍼 샌들러 수석 글로벌 이코노미스트 :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WTI 가격은 대략 115달러 선에서 90달러 선으로 하락했습니다. 휘발유 가격도 정점을 지나고 있는 듯합니다. 물론 지정학적 상황을 고려하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디플레이터는 단 0.2%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그 안에 약간의 양극화는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비스 물가와 일부 기술 가격은 오르고 있지만, 상품 물가는 정체되거나 하락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 역시 저금리 환경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저는 항상 명목 GDP와 금리를 연관 지어 보는데, 현재 명목 GDP가 5.5~5.6% 수준인 상황에서는 금리를 인하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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