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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두산·네이버·현대차株 불기둥…"이번 젠슨황 깐부는 나"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6.02 06:52
수정2026.06.02 06:58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의 한 식당에서 열린 한국 기업과의 만찬 행사 '코리아 파트너 나이트' 자리에서 한국 등 글로벌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타이베이=연합뉴스)]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의 방한이 임박하면서 국내 주요 그룹주들이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엔비디아가 인공지능 반도체를 넘어 자율주행과 휴머노이드 로봇 생태계 확대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LG그룹과 현대차그룹, 두산그룹, 네이버가 엔비디아의 새로운 핵심 파트너 후보로 거론되면서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집중됐습니다.

LG전자 주가는 장중 30% 가까이 급등하며 38만 원 선까지 치솟았습니다. 젠슨 황 CEO와 구광모의 회동 소식이 전해진 이후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지주사 LG도 19% 넘게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LG CNS와 LG 이노택 역시 큰 폭 상승했습니다.

젠슨 황은 방한 기간 정의선과 박정원, 이해진 등 주요 기업 총수들과 잇따라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네이버는 이해진 의장과의 회동에 이어 성남 1784 사옥 방문 계획까지 전해지면서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네이버 주가는 장중 30만 원을 돌파했고, 카카오 역시 동반 상승했습니다.

현대차 주가도 엔비디아와의 자율주행·로봇 협력 기대감에 7% 넘게 상승했습니다. 두산그룹주 역시 강세를 보이며 두산 로보틱스는 상한가까지 치솟았습니다.

한편 젠슨 황 CEO는 방한에 앞서 대만에서 열린 엔비디아 연례 기술 행사 GTC 타이베이에 참석했습니다. 행사에는 최태원과 곽노정도 참석해 엔비디아와의 협력 관계를 재확인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LG전자, 네이버클라우드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을 초청한 ‘코리아 파트너 나이트’를 처음으로 열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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