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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셔츠는 부담?…LF 마에스트로, 반맞춤 서비스 확대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6.01 16:55
수정2026.06.01 17:10

생활문화기업 LF의 40주년을 맞은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MAESTRO)가 기존 수트 중심의 MTM(Made To Measure·반맞춤) 서비스를 셔츠 카테고리까지 확대하며 프리미엄 예복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마에스트로는 수요 확대에 맞춰 6월부터 프리미엄 맞춤 셔츠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합니다. 체형과 스타일에 따라 카라 형태(와이드, 세미 와이드), 커프스 디자인(육각, 직각, 라운드) 등을 세밀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개인 이니셜 자수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됩니다. 또한 개인 체형에 최적화된 보정 중심 설계를 강화해 착용감과 스타일 완성도를 동시에 높였다는 설명입니다.



해당 서비스는 전국 마에스트로 매장에서 운영하며, 구매 목적과 소재에 따라 가격대도 다양하게 구성했습니다. 데일리용 MTM 셔츠는 19만원대, 예복 및 중요한 행사에 적합한 프리미엄 MTM 셔츠는 39만원대로 운영됩니다. 최고급 셔츠 원단의 대명사로 불리는 이탈리아 칸클리니(CANCLINI) 원단을 솔리드·스트라이프·체크 패턴 등으로 선택지를 넓혀 취향에 따른 프리미엄 경험을 강화했습니다.

마에스트로 MTM 서비스의 차별점은 ‘브랜드형 반맞춤 시스템’에 있습니다. 백화점 매장에서 실제 판매 중인 제품을 직접 착용한 뒤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하고 체형에 맞춰 핏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40년 이상 축적한 수트 생산 노하우와 한국 남성 체형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완성도와 착용감을 구현합니다. 서비스 운영 효율성도 강점입니다. 일반적인 맞춤 서비스가 한 달 이상 소요되는 경우가 많은 반면, 마에스트로 MTM 서비스는 약 2주 내외로 제품 수령이 가능합니다.

특히 마에스트로 수트만의 강점인 ‘소프트 테일러링(Soft Tailoring)’ 기술력도 MTM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입니다. 라펠에는 비접착 공법을 적용해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구현했으며, 경량 부자재와 포워드 피치 설계를 통해 활동성은 높이면서도 우아한 실루엣은 유지하도록 설계했습니다. 기존 정장의 무겁고 딱딱한 이미지를 줄이고 편안한 착용감을 강화한 것이 핵심입니다.

LF 마에스트로 관계자는 “최근 남성 예복 시장은 단순히 좋은 원단이나 브랜드를 넘어 자신의 체형과 취향에 얼마나 정교하게 맞춰지는지가 중요한 경쟁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수트 MTM 시장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셔츠까지 서비스를 확대하며 국내 프리미엄 남성 MTM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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