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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노린 中 '판다본드' 발행 규모 사상 최대 전망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6.01 14:58
수정2026.06.01 15:01


전 세계 정부와 은행, 제조업체들이 저금리를 활용하려고 판다본드 시장으로 모여들면서, 올해 판다본드 발행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1일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데이터 제공업체 윈드는 올해 5월 29일까지 발행된 판다본드 규모가 약 1천330억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거의 두 배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연간 발행량의 약 68%에 달하는 수치로, 현 추세라면 2024년 기록한 연간 최대 발행액 1천 950억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판다본드는 외국 금융기관이나 해외 기업 등이 중국 본토 채권시장에서 위안화로 발행하고 은행과 보험사 등 중국 투자자들에게 판매하는 채권입니다.

위안화 가치가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발행사들이 중국의 낮은 금리를 활용하기 위해 판다본드 발행에 나서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은 이란 전쟁으로 유가가 상승하고 다른 지역의 인플레이션 전망이 높아지는 상황에서도 저금리환경이 유지되는데, 5월 28일 기준 미국과 일본, 독일 등의 국채금리가 상승한 것과 달리 중국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약 0.8% 포인트 하락한 1.73%였습니다.

파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 정부가 판다본드 발행에 나선 가운데 해외 은행과 제조업체들도 중국 내 사업 자금을 저금리로 조달하기 위해 채권발행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도이체방크는 지난 3월 55억 위안 규모의 판다본드를 발행 외국계 은행으로서는 최대 규모 기록을 세웠고, BNP파리바도 50억 위안을 발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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