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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K1 억제제 린버크, 강직성 척추염으로 급여 확대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6.01 14:32
수정2026.06.01 15:37

[한국애브비의 선택적 JAK1(야누스 키나제 1) 억제제 '린버크'. (자료=한국애브비)]

선택적 JAK1(야누스 키나제 1) 억제제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가 오늘(1일)부터 강직성 척추염으로 건강보험 급여 적용 범위가 확대됩니다.



한국애브비는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생물학적 제제 치료 경험이 없는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까지 건강보험 급여 적용 범위가 확대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린버크는 '두 가지 종류 이상의 비스테로이드항염제(NSAIDs) 혹은 항류마티스제(DMARDs)로 3개월 이상 치료를 했으나 치료 효과가 미흡하거나, 상기 약제들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중증의 성인(18세 이상)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가능해졌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와 천장관절에 만성 염증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척추관절염 질환입니다. 주로 10-30대 젊은 연령층에서 발병하고, 허리와 엉덩이 부위의 만성 통증과 뻣뻣함을 동반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강직성 척추염 환자 수는 2024년 기준 약 5만6천명입니다.

한국애브비는 린버크가 생물학적 제제 치료 경험이 없는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14주차 ASAS40  달성률(척추관절염평가학회 반응 기준 40% 이상 개선) 52%를 기록해 위약군 26% 대비 유의하게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104주 추적 평가에서도 ASAS40 달성률 86%(61/71, AO 기준)를 유지했습니다.



전체·야간 등허리 통증도 치료 2주차부터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승재 경희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그동안 국내 급여 환경에서는 생물학적 제제 치료 실패 이후에만 JAK 억제제 사용이 가능해 최적의 치료 전략 수립에 제한이 있었다"며 "이번 JAK 억제제의 급여 기준 확대로 NSAIDs 치료 이후 주사제를 거치지 않고도 경구 치료를 이어갈 수 있는 선택지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밝혔습니다.

강소영 한국애브비 대표는 "앞으로도 글로벌 혁신 제약기업인 한국애브비는 변화하는 치료 환경과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에 맞춰 혁신 치료제의 임상적 가치를 확대하고, 국내 환자들의 치료 선택권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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