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5월 탑승객 9만1천명…한달새 1만5천명 늘어
SBS Biz 류정현
입력2026.06.01 13:53
수정2026.06.01 13:59
[서울 여의도 선착장에서 마곡행 한강버스가 출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나들이 계절인 5월 한강버스 탑승객이 월 9만명을 넘어 정식 운항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5월 한강버스의 탑승객이 9만1천126명으로 집계돼 종전의 월간 최다 기록인 올해 4월의 7만6천488명보다 1만5천명가량 증가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시는 "높은 이용 만족도와 긍정적인 이용 경험이 확산하면서 시민들의 새로운 이동 수단이자 여가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월 탑승객은 전 구간 운항을 재개한 올해 3월 6만2천491명에서 매달 늘었습니다. 일평균 탑승객도 3월 2천16명에서 4월 2천550명, 5월 2천940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일간 최다 탑승객을 기록한 날은 5월 1일의 5천584명입니다. 5월 한 달 동안 하루 5천명 넘게 탑승한 날이 다섯차례에 달했고, 종전까지는 4월에 두 차례 있었습니다.
누적 탑승객은 33만명으로, 이 가운데 3∼5월이 23만105명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한강버스는 작년 9월 18일 운영을 시작했다가 그해 11월 바닥 걸림 사고로 마곡∼여의도 구간만 부분 운항하다가 안전 조치를 마치고 올해 3월 전 구간 운항이 재개됐습니다.
시가 올해 4월 6∼13일 탑승객 3천1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 응답자의 약 96%가 이용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지인에게 추천하겠다는 답변이 94%, 재이용 의사가 있다는 답이 89%를 기록했습니다.
시는 이달 첫째 주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숲에서 선착장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운영사와 함께 운항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버스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새로운 수상 교통수단으로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과 운항 노선 확대 등 서비스 품질을 지속해서 높여 시민들이 더욱 자주 찾는 한강의 대표 이동 수단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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