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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한은 총재 "통화정책 조정 장애물 적어"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6.01 12:55
수정2026.06.01 13:10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6 BOK 국제컨퍼런스에서 개회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통화정책을 조정하는 데 있어 장애물이 적다고 볼 수 있다"며 기준금리 인상을 재차 시사했습니다.



오늘(1일) 신 총재는 'BOK 국제콘퍼런스'에 참석해 이자벨 슈나벨 유럽중앙은행(ECB) 이사와 진행한 대담에서 "한국도 유로 지역과 유사하게 에너지 가격 충격에 민감하다”며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다”고 비교했습니다.

다만 신 총재는 "한국의 성장은 굉장히 강력하다"며 "경제가 강력할 때는 고려해야 할 딜레마가 적어진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국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1년 전 같은기간 대비 3.6%,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12.3% 각각 늘어났습니다.

신 총재는 "주택 가격과 가계부채, 환율 등 모든 지표가 같은 방향을 가르키고 있다"며 "따라서 저희는 훨씬 많은 운신의 폭으로 통화정책을 운용할 수 있다. 효과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다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신 총재는 "아주 강력한 반도체 수치가 나올 것"이라며 "이는 명목 GDP 수치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명목 GDP 성장률이 아주 높을 것으로 보이고, 이렇게 되면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나 공공부채 비율에도 상당히 유익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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