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온가족 할인' 중단 후폭풍…장기고객 뿔났다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6.01 11:25
수정2026.06.01 11:48
[앵커]
SK텔레콤이 정부의 요금제 개편 기조에 따라 7월부터 새 요금제를 도입합니다.
그런데 정작 기존 가입자들 사이에서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장기 충성 고객들이 최대 혜택을 챙길 수 있었던 가족 결합 상품의 신규 가입을 돌연 중단하면서인데,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동필 기자, 어떤 상품이 언제부터 중단됩니까?
[기자]
SK텔레콤이 가족의 총 가입연수에 따라 휴대폰 요금을 할인해 주던 T끼리 온가족 할인 신규가입을 오는 7월부터 중단합니다.
이 상품은 가족 총 가입연수가 20~30년이면 전 구성원의 요금제 월 정액의 10%를, 30년 이상이면 30%를 할인해 주던 대표 결합상품입니다.
선택약정 25% 할인과 중복돼 최고 55% 할인된 요금제를 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SK텔레콤이 다음 달부터 신규 가입을 중단하면서 고객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결혼이나 출산으로 새 가족이 생겨도 혜택을 나눌 수 없게 된 겁니다.
가입자들 사이에선 결국 자연스럽게 혜택 받는 사람을 줄여나가며 해당 요금제를 완전히 폐지하려는 꼼수 아니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앞서 SKT는 정부 정책에 따라 LTE·5G를 통합해 2만 원대 요금제와 저속 무제한 데이터를 포함한 새 요금제를 지난달 29일 공개했는데요.
하지만 기존 가입자들의 관심은 새 요금제보다 장기 결합할인 종료 여부에 더 쏠리는 분위기입니다.
[앵커]
SKT 입장은 뭔가요?
혜택을 늘리겠다고 발표한 새 요금제 취지와 맞지 않는 것 같은데요.
[기자]
SK텔레콤은 기존 가입자들의 혜택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SKT 관계자는 "온가족 할인의 경우 신규 유입이 거의 없어서 가입연수가 허들로 작용한다고 판단했다"며 "번호이동 해도 바로 가입 가능한 요즘가족결합에 인터넷 회선 추가 요건까지 없애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요즘가족결합의 경우 요금제와 상관없이 일정 금액만 깎아주는 정액 할인 방식이라 요금제가 비싸질수록 불리해 장기고객들의 반발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SK텔레콤이 정부의 요금제 개편 기조에 따라 7월부터 새 요금제를 도입합니다.
그런데 정작 기존 가입자들 사이에서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장기 충성 고객들이 최대 혜택을 챙길 수 있었던 가족 결합 상품의 신규 가입을 돌연 중단하면서인데,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동필 기자, 어떤 상품이 언제부터 중단됩니까?
[기자]
SK텔레콤이 가족의 총 가입연수에 따라 휴대폰 요금을 할인해 주던 T끼리 온가족 할인 신규가입을 오는 7월부터 중단합니다.
이 상품은 가족 총 가입연수가 20~30년이면 전 구성원의 요금제 월 정액의 10%를, 30년 이상이면 30%를 할인해 주던 대표 결합상품입니다.
선택약정 25% 할인과 중복돼 최고 55% 할인된 요금제를 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SK텔레콤이 다음 달부터 신규 가입을 중단하면서 고객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결혼이나 출산으로 새 가족이 생겨도 혜택을 나눌 수 없게 된 겁니다.
가입자들 사이에선 결국 자연스럽게 혜택 받는 사람을 줄여나가며 해당 요금제를 완전히 폐지하려는 꼼수 아니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앞서 SKT는 정부 정책에 따라 LTE·5G를 통합해 2만 원대 요금제와 저속 무제한 데이터를 포함한 새 요금제를 지난달 29일 공개했는데요.
하지만 기존 가입자들의 관심은 새 요금제보다 장기 결합할인 종료 여부에 더 쏠리는 분위기입니다.
[앵커]
SKT 입장은 뭔가요?
혜택을 늘리겠다고 발표한 새 요금제 취지와 맞지 않는 것 같은데요.
[기자]
SK텔레콤은 기존 가입자들의 혜택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SKT 관계자는 "온가족 할인의 경우 신규 유입이 거의 없어서 가입연수가 허들로 작용한다고 판단했다"며 "번호이동 해도 바로 가입 가능한 요즘가족결합에 인터넷 회선 추가 요건까지 없애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요즘가족결합의 경우 요금제와 상관없이 일정 금액만 깎아주는 정액 할인 방식이라 요금제가 비싸질수록 불리해 장기고객들의 반발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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