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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0% 가까이 급등…SK하이닉스 상승 전환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6.01 11:16
수정2026.06.01 11:16


삼성전자가 오늘(1일) 장중 10% 가까이 급등하며 사상 처음으로 34만 원선을 돌파했습니다.



이날 오전 11시 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9.15% 오른 34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도 12.10% 상승한 22만7천 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장중 한때 15.8%까지 오르며 23만5천 원을 찍기도 했습니다.

장 초반 1.59% 하락했던 SK하이닉스는 상승세로 전환해 같은 시각 2.19% 오른 238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8,800선을 넘어섰습니다.



투자심리를 자극한 배경으로는 지난달 반도체 수출이 372억 달러로 월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꼽힙니다.

지난달 전체 수출도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증가한 877억5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월간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29일 인공지능(AI) 산업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의 7세대 제품인 HBM4E 샘플을 세계 최초로 출하했다는 소식도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김동원·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AI 인프라 핵심 부품인 메모리와 기판,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등이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탑재되면서 AI 서버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기존보다 3~5배 확대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개선은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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