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다음은 K웰니스 관광…BTS '아원고택' 등 20곳 키운다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6.01 10:58
수정2026.06.01 11:50
[전남 장성군 축령산 국립장성숲체원에서 이용객들이 맨발 걷기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모습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외래객 유치를 위한 특화 치유 관광지 20곳을 선정하고 경쟁력 강화 사업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2017년부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다양한 치유 관광 자원을 활용한 우수 관광지를 선정해 지원해왔습니다.
올해는 지난 4월 시행된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을 계기로 우수웰니스관광지 88곳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 유치 역량과 프로그램 운영 수준이 우수한 20곳을 외래객 유치 특화 관광지로 선정했습니다.
선정된 관광지에는 지난해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대구 사유원과 방탄소년단(BTS)이 영상과 화보를 촬영해 알려진 전북 완주의 아원고택 등이 포함됐습니다.
문체부는 이들 관광지에 한 곳당 최대 5천만원 규모의 경쟁력 강화 사업을 지원합니다. 또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한 해외 홍보, 외래객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 환경 구축, 관광상품 및 홍보 콘텐츠 고도화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K팝·드라마 중심의 한류 관광을 넘어 한방·명상·뷰티·숲치유·해양치유 등을 결합한 'K-웰니스'를 차세대 관광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입니다. 일본이 온천, 태국이 스파를 대표 관광상품으로 키운 것처럼 한국도 웰니스 관광을 통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와 관광 소비 확대를 추진한다는 전략입니다.
아울러 정부는 치유관광산업법을 기반으로 치유관광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전문인력 양성, 치유관광 사업자 등록, 실태조사, 치유관광산업지구 지정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문체부 관계자는 "웰니스 관광은 관광과 건강, 치유가 결합한 미래 성장 산업"이라며 "외래객 유치 특화 웰니스 관광지를 육성해 세계 경쟁력을 갖춘 한국형 웰니스 관광 모델을 확립하고, 한국이 세계적인 치유 관광 목적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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