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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철강 관세에 노조 임단협까지…철강주 약세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6.01 10:54
수정2026.06.01 10:56

[포스코와 현대제철 (연합뉴스TV 캡처)]

유럽연합(EU)의 철강 관세 인상 추진 등에 철강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 30분 기준 포스코홀딩스는 2.01% 내린 41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주가는 1.30% 내린 채 출발한 뒤 장 초반 상승전환해 42만6천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세로 돌아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3% 넘게 오르고 있는 코스피와는 상반되는 모습입니다.

현대제철은 2.12% 내린 3만9천300원입니다. 2.24% 내린 채 출발해 장 초반 한때 5.35% 내린 3만8천원까지 밀리기도 했습니다.



철강 업종은 현재 2.00%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19일, 유럽의회는 철강제품 관세를 25%에서 50%로 대폭 인상하고 무관세 수입 할당량은 절반으로 줄이는 방안을 최종 의결했습니다.

국내 철강 업체들은 이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수입 철강에 부과하는 50% 관세를 떠안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노사 협상이라는 과제를 직면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같은 불확실성 확대 국면에 매도를 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노조는 지난달 기본급 7.1% 인상 등의 내용을 담은 교섭 요구안을 사측에 보냈으며, 노사는 이르면 이달 초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제철 노조는 지난해 대비 성과급 150% 인상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사는 지난달 4차 교섭을 진행했으며, 다음 교섭은 오는 2일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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