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전장 대만으로…삼성D·LGD, 게이밍 패널 경쟁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6.01 10:41
수정2026.06.01 10:42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26에 참가해 게이밍용 OLED와 QD-OLED 제품 16종을 공개한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노트북용 OLED '울트라 슬림' 패널을 처음 선보입니다. 이 제품은 현재 양산 중인 제품보다 두께를 20% 이상 줄인 것이 특징입니다.
박막트랜지스터 기판 유리와 봉지 유리를 기존보다 30% 이상 얇게 만들면서도, 패널이 휘어지는 문제를 독자 공정 기술로 해결했습니다.
게이밍 모니터용 제품으로는 모니터 최초로 4K 해상도와 360Hz 고주사율을 동시에 구현한 QD-OLED를 공개합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회로와 구동 시스템을 최적화해 고해상도와 고주사율을 동시에 구현할 때 발생하는 픽셀 충전 시간과 회로 부담 문제를 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스에서는 50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27형 QD-OLED 모니터로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 16형 OLED 노트북으로 펄어비스의 신작 ‘붉은사막’ 트레일러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됩니다.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완제품 업체 20여 곳을 방문해 최첨단 게이밍 OLED 제품과 차세대 기술 로드맵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대표 제품은 39인치 OLED 모니터 패널입니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5K2K 초고화질을 구현했고, 21대 9 화면비와 최대 1천500R 곡률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RGB 스트라이프 OLED 패널을 적용해 색 번짐 없는 선명한 텍스트 표현이 가능하며, 240Hz 고주사율도 지원합니다.
차세대 기술 존에서는 피크 휘도 2천니트 수준의 게이밍 OLED와 초고주사율·초고해상도 모드 전환 기술 등을 선보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LCD 패널과의 비교 시연을 통해 OLED의 빠른 응답속도와 잔상 저감 효과도 강조할 예정입니다.
업계에서는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 GPU 확산에 따라 이를 구현할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수요도 함께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LCD보다 빠른 응답속도와 높은 화질을 갖춘 OLED가 하이엔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의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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