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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前부통령 "트럼프 2기 보수주의 원칙서 벗어났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6.01 09:44
수정2026.06.01 09:45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부통령을 지낸 마이크 펜스가 2기 행정부를 향해 보수주의 원칙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펜스 전 부통령은 현지시간 지난달 31일 미국 NBC 방송에 출연해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시절부터 공화당을 정의해 온 보수적 의제와 미국의 리더십, 제한된 정부, 자유시장경제, 생명의 권리 등과 같은 의제들에 더 이상 전념하지 않는다"고 현 행정부를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공화당 유권자들이 여전히 당의 핵심 보수주의 원칙에 동조한다며 "만약 공화당이 이번 가을과 2028년(다음 대선이 있는 해)에 오랜 보수주의 원칙을 지지한다면 유권자들은 우리를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펜스 전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판 대신 "대통령의 인기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공화당 유권자들에게 미치는 그의 영향력은 모두 트럼프 대통령의 공"이라고 말했습니다. 



펜스 전 부통령은 만약 올가을 중간 선거서 공화당이 승리하면 그 이유는 민주당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여러 면에서 공화당이 길을 잃었지만, 민주당은 이성을 잃었다"며 "우리가 상원을 장악하고 하원 의석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민주당이 급진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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