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애프터마켓 리뷰] "젠슨 황 만난다"…피지컬AI 기대감에 LG그룹주 급등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6.01 06:54
수정2026.06.01 07:53

■ 모닝벨 '애프터마켓 리뷰' - 도지은

애프터마켓 정리해 드립니다.

시장과 함께 날아오른 특징주 살펴보시죠.

주인공은, 지난주 금요일 상승률 상위 목록을 차지한, LG그룹주입니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GTC 타이베이 일정을 마친 뒤 한국을 방문해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첫 공식 회동을 가질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LG그룹주 전반에 매수세가 집중됐습니다.

그중에 첫 번째 특징주, LG전자입니다.

메인마켓과 마찬가지로 상한가로 마감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는데요.

이번 회동에서 LG전자의 휴머노이드 로봇 협력을 비롯해 LG AI연구원, LG이노텍, LG유플러스 등 계열사 전반으로 엔비디아와의 협력 모델이 확장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투자심리가 폭발했습니다.

LG전자는 이미 엔비디아 아이작 플랫폼을 활용해 피지컬 AI 모델을 개발 중이고, 지난달에는 젠슨 황의 딸, 매디슨 황과도 협력을 논의한 바 있는데요.

올해 주가 수익률이 이미 218%에 달하지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대비 상대적 저평가 매력이 있다는 분석도 매수세를 더욱 부추겼습니다.

두 번째 특징주는 LG이노텍입니다.

메리츠증권이 목표주가를 130만 원으로, 60% 넘게 올려잡기도 했는데, 스마트폰 부품 중심 기업에서 AI 서버용 고밀도 기판 공급망으로 진입하며 구조적 성장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입니다.

2027년 패키지 기판 영업이익률이 16%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 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코스피, 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종전 기대감에다 삼성전자의 HBM4E 샘플 출하와 앞서 짚었던 젠슨 황 CEO의 방한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애프터마켓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마감 상황 보시면, 삼성전자는 메인 마켓보다도 더 오르면서 31만 원 선에, SK하이닉스는 2.66% 오른 235만 원 선에 장을 마쳤습니다.

인공지능 인프라 수혜를 받는 삼성전기, 15%대 급등하면서 현대차를 제치고 시총 4위로까지 올라왔고요, 현대차도 8%대 올랐습니다.

확실히 젠슨 황 CEO의 방한 일정을 앞두고 기대감이 유입되는 분위기였고요.

코스닥으로 넘어가 봅니다.

문제는 코스닥인데, 3거래일 연속으로 하락입니다.

에코프로 형제들도 각각 0.69%, 3.7%대 하락했고, 알테오젠도 0.14% 하락, 강보합권에 마감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상승폭 더 키우면서 2%대 오른 71만 원 선에 장을 마쳤습니다.

8천피 돌파를 넘어, 이제 시장의 관심은 9천피 가능성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과연 6월의 첫 거래일인 오늘, 출발 흐름은 어떨지, 잠시 후 프리마켓 통해서 미리 살펴보시죠.

애프터마켓 리뷰였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한승다른기사
코스피, 8500 이어 8600도 사상 첫 돌파
코스피, 사상 첫 8500 돌파…상승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