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직원들이 매긴 경영진 점수 들여다봤더니
SBS Biz 오서영
입력2026.05.31 10:28
수정2026.05.31 16:07
[블라인드 제공=연합뉴스]
스타벅스 코리아 재직자들이 남긴 회사 평가에서 경영진 항목이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31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가 지난해 1월∼올해 5월 스타벅스 코리아 재직자 568명 표본을 분석한 결과 스타벅스에 대한 전체 재직자 평점은 5점 만점에 평균 2.74점으로 집계됐습니다.
재직자들의 세부 평가 5개 항목 중에서는 경영진 평가가 평균 1.81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이는 급여·복지(2.76점), 사내문화(2.58점), 커리어 향상(2.52점), 업무와 삶의 균형(2.49점) 등 다른 4개 항목이 모두 2점대 중후반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눈에 띄게 낮은 수준입니다.
특히 경영진 평가는 조사 기간 대부분 1점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2월 한 차례 2.0점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줄곧 1점대 후반에 그쳤습니다.
급여·복지 항목이 그나마 5개 항목 중 최고 평가를 받았지만, 이 역시 2점대 중반에 그쳐 전반적으로 재직자 평판이 높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또한 올해 5월 이후 스타벅스 코리아 재직자들이 '일해보고 싶은 회사'로 꼽은 곳을 분석한 결과 커피 브랜드 2곳이 10위권 안에 포함됐습니다. 1위는 애플코리아, 2위는 블루보틀커피코리아였습니다. 투썸플레이스는 9위로 10위권에 들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 직장인들의 스타벅스 관련 검색량도 이번 달 들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라인드 내 스타벅스 검색 횟수는 지난 4월 2천393회에서 5월 9만1천80회로 급증했습니다. 검색 인원도 같은 기간 944명에서 4만6천870명으로 늘었습니다.
올해 5월 이후 스타벅스 연관 언급 키워드 조사에서는 '불매'가 1천38건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정부'(646건), '정용진'(505건), '파트너'(453건), '매장'(452건) 등이 주요 키워드로 등장했습니다.
한편 스타벅스 코리아 전체 재직자 수 대비 블라인드 월간 활성 이용자(MAU) 비율은 이번 달 기준 66%로, 이번 평가 기간 중 가장 높은 월간 수준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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