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특수' 소상공인·전통시장 체감경기 개선
SBS Biz 오서영
입력2026.05.31 10:13
수정2026.05.31 10:38
[일본 골든위크(4월 29일∼5월 6일)와 중국 노동절 연휴(5월 1일∼5일)가 겹치는 5월 황금연휴에 방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여행·카지노 업계가 '외국인 특수' 선점을 위한 마케팅 경쟁에 돌입했다. (사진=연합뉴스)]
황금연휴가 이어졌던 이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체감 경기동향지수(BSI)'가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31일) 소상공인·전통시장의 경기 동향과 전망을 파악하기 위한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조사'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소상공인 체감 BSI는 67.9로, 전월 대비 4.2%포인트 올랐습니다. 지난 3월(57.0)을 시작으로 2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세부 지표 별로는 '판매실적 체감 BSI'가 63.6에서 69.3으로, '자금 사정 체감 BSI'가 64.7에서 69.1로, '구매 고객 수 체감 BSI'가 63.8에서 69.2로 올랐습니다. '비용 상황 체감 BSI'는 121.1에서 118.8로 떨어졌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부동산업과 개인 서비스업을 제외한 제조업과 소매업 등 대부분 분야에서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북, 전북, 서울, 경기를 제외한 13개 시도가 지난달보다 개선됐습니다.
전통시장 체감 BSI도 3월 43.9에서 4월 55.5, 5월 70.7로 상승 곡선을 그렸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을 비롯해 가공식품, 음식점업 등 전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지역별로도 17개 시도 모두 전월 대비 증가했습니다.
소상공인이 꼽은 체감 경기 호전 사유는 '계절적 성수기'(47.5%), '매출 증대'(43.6%), '정부 지원 증대'(30.4%) 순이었습니다. 전통시장의 체감 경기 호전 요인으로는 '정부 지원 증대'(62.2%), '매출 증대'(41.6%), '계절적 성수기'(31.9%) 등이었습니다.
소상공인이 다음 달의 경기를 예측한 '전망 BSI'의 경우 이달 대비 2.0%포인트 떨어진 82.8을 나타냈습니다. 전통시장의 전망 BSI도 85.7에서 83.2로 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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