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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8000선 돌파에 6월 IPO 시장도 '훈풍'

SBS Biz 최지수
입력2026.05.30 09:28
수정2026.05.30 09:32

[코스피 8,000 돌파 (PG)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8,000선을 넘어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가운데 6월 기업공개(IPO) 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오늘(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에는 6개 기업이 상장을 위한 수요예측 절차에 돌입합니다. 월별 기준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숫자로, 이 중 5개 기업이 이달 일반 공모주 청약을 진행합니다. 

지방선거일(3일)이 낀 6월 첫째주는 예정된 수요예측과 청약이 없는 가운데 8일에는 초정밀 모션제어(Motion-Control) 기업 져스텍부터 수요예측을 시작합니다. 

초정밀 모션제어는 기계나 장비의 움직임을 극한의 범위 내에서 매우 정확한 위치와 속도로 제어하는 기술입니다.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로봇, 우주항공 등 미래 첨단산업의 생산성과 정밀도를 좌우하는 핵심 기반 기술로 평가받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져스텍은 12일까지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하고, 이어 18∼19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합니다.

지난해 매출은 221억5천600만원, 영업손실은 8억3천600만원입니다.

9∼15일에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인 스트라드비젼의 수요예측이 예정돼 있습니다. 스트라드비젼은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합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81억900만원, 영업손실 585억9천5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로봇플랫폼업체 빅웨이브로틱스는 11∼17일 수요예측을 하고, 19∼22일 일반 청약을 받습니다.

이 기업은 최근 철강, 중공업, 코스메틱, 자동차 부품 분야 국내 주요 대기업으로부터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솔루션 구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12∼18일에는 광고대행과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인공지능(AI) 마케팅 기업 매드업, 15∼19일에는 헬스케어 관련 소프트웨어 기업인 레몬헬스케어의 수요예측이 각각 예정돼 있습니다.

의료용 휴대용 엑스선 영상촬영장치 제조기업인 레메디는 17∼23일 수요예측을 통해 세 번째 상장 도전에 나섭니다.

2022년 5월 처음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가 철회했고, 2024년 기술특례 상장에 재도전했으나 상장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일반 청약은 다음 달 1∼2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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