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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3대지수, 종전협상 승인 앞두고 최고치…다우 0.7%↑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5.30 07:41
수정2026.05.30 09:21

[뉴욕 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 간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와 관련한 최종 결정을 앞둔 가운데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3.49포인트(0.72%) 오른 51,032.4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6.43포인트(0.22%) 오른 7,580.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5.15포인트(0.20%) 오른 26,972.62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글에서 이란과의 종전 협상 양해각서(MOU)와 관련해 "최종 결정을 내리기 위해 (백악관) 상황실에서 지금 회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해각서 최종 승인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에 브렌트 선물이 이날 1.8% 하락하는 등 국제 유가도 떨어졌습니다.



미국 컴퓨터 제조사 델 테크놀로지스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서버 수요 급증에 힘입어 전날 깜짝 실적을 발표하고 주가가 32.76% 폭등, 기술주 강세를 주도했습니다.

델의 실적 전망 상향이 AI 부문 낙관론을 되살리면서 경쟁사 휴렛팩커드도 12.64% 급등했고, 슈퍼마이크로컴퓨터(11.60%), 오라클(10.84%) 등 AI 데이터센터 관련 종목들도 크게 올랐습니다.

AI가 가져올 파괴적 혁신에 주가가 약세를 이어왔던 소프트웨어 업종도 강세를 보여, 세일즈포스가 8.47% 올랐고, 서비스나우(14.38%), 어도비(7.36%) 등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S&P 500 지수는 9주 연속 상승 흐름을 지속했는데, 이는 2023년 12월 이후 가장 긴 강세장이라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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