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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용 D램 20달러 역대 최고가…낸드 17개월 연속 상승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5.29 17:24
수정2026.05.29 17:27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 PC, 노트북 판매대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메모리 반도체 D램과 낸드플래시의 월평균 가격이 동반 상승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범용 D램 제품인 DDR4 가격은 한 달 새 25% 상승하며 20달러를 기록했고, 낸드 가격도 10% 가까이 오르며 26달러를 넘어섰습니다.

29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5월 PC용 D램 범용 제품(DDR4 8Gb 1Gx8) 평균 고정거래가는 20달러로 전월(16달러) 대비 25% 상승했는데, 2016년 6월 조사 시작 이래 역대 최고치 입니다.

DDR4 평균가는 2025년 4월(1.65달러) 이후 올해 2월까지 11개월 연속 상승하다가 3월에는 전달과 동일한 가격을 유지하며 상승세가 주춤했지만 지난달 다시 가격이 전월 대비 23.1% 오른 16달러를 기록했고, 이달에도 두 자릿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D램익스체인지 모회사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 D램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는데, 2분기 PC용 D램 고정거래가격은 이전 분기와 비교해 45∼50% 오를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메모리카드·USB용 낸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5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26.5달러로, 전월(24.2달러) 대비 9.7% 올라 17개월 연속 상승세입니다.

하지만 2025년 9월부터 8개월 연속 이어지던 두 자릿수 급등세는 꺾였습니다.

트렌드포스는 "현재 가격이 일시적인 변동성 고점 단계에 진입하면서 가격 추격 매수의 강도가 기술적으로 약화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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