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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美中 동급 수준의 AI 모델 도전할 때...본격 투자 논의"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5.29 17:16
수정2026.05.31 12: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31일)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3대 강국 도약 기반 마련을 핵심으로 한 정책추진 1년의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배 부총리는 우리나라도 미중과 동급 수준의 범용 AI모델 개발을 위한 투자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과기부는 1년 국정과제의 핵심 성과로 AI 3대 강국 도약 기반 마련, 도전적 R&D 생태계로의 회복과 정상화, 기본 통신권 보장과 민생 부담 완화 등을 언급했습니다.



과기부는 AI 기반 마련 관련해선 "독자 AI 모델의 우수한 성능을 앞세워 우리나라는 美 스탠포드대 AI 지수, AAII 등 주요 글로벌 평가에서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과기부는 국가 AI 인프라의 핵심인 첨단 GPU(그래픽 처리장치) 26만장도 차질없이 2030년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올해 1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제정된 AI에 관한 일반법인
'AI 기본법'을 시행한 데 이어, 이번 달엔 파격적인 규제 완화를 담은 'AI 데이터센터 특별법'을 제정했습니다.

이와 관련 배경훈 부총리는 "인공지능 관점에서 가장 큰 성과는 GPU 중심의 AI 고속도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제 더이상 GPU가 부족해서 연구 성과를 내기 어렵다 이런 얘기들은 이제 많이 나오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민간 기업에서도 지난번에 이제 GPU 26만 장 투자에 대한 얘기를 드렸었는데 사실 지금 더 늘어나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배 부총리는 우리나라도 제미나이 등과 동급 수준의 범용 AI모델 도입을 위한 전폭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관련해서 배 부총리는 "전국민 AI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 우리도 이제 클로드나 제미나이 같은 수준의 어떤 범용 파운데이션 모델의 성능이 필요하다"면서 "본연의 프론티어 모델을 만들어서 그 경쟁에 뛰어드는 노력을 할 것인가 이 부분이 이제는 필요하고, 이 부분에 대한 어떤 투자 논의가 이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도 그런 어떤 미국 중국과의 어떤 동등한 수준의 어떤 프론티어 모델을 만드는 도전을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과기부는 2년차에는 독자 AI 모델 기반의 우리 AI서비스를 전 국민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모두의 AI 프로젝트' 를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관련해서 배 부총리는 "모든 국민들이 한글 산수처럼 인공지능을 쉽고 편리하게 무료로 활용하며 나아가 AI 에이전트와 함께 일하고 배우며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두의 AI 프로젝트를 연내에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AX 적용의 어려움을 언급하면서 실패 확률을 대폭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배 부총리는 "AI 모델을 개발하고 현장에 AX 적용을 여러 차례 이제 하면서 많은 전문가들이 AX 적용의 실패율이 80% 이상 달한다라는 얘기들을 많이 한다"면서 "80%에서 만약에 20~30%까지 실패율을 내리고 성공 확률을 70%, 80% 이상 올릴 수 있으면 어마어마한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외에 과기부는 고성능 · 고위험 AI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여, 민간분야 긴급상황반을 구성하고, 취약점‧패치 관리일원화와 긴급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과학기술분야에선 ‘ K-문샷 ’ 의 미션별 마일스톤을 제시해 반도체, SMR, 휴머노이드, 양자, 바이오 등 전략 분야에서 대형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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