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압구정5구역에 '아크로 압구정' 제안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5.29 16:50
수정2026.05.29 16:54
압구정5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DL이앤씨가 금융 조건과 사업 추진 속도, 한강 조망 특화 설계 등을 담은 '아크로 압구정'을 제안했습니다.
DL이앤씨는 압구정5구역 재건축 사업에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ACRO)'를 적용한 '아크로 압구정'을 제안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는 사업성 개선과 조합원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회사는 세대당 4억2천만 원 규모의 조합 수익 창출 방안과 함께 착공 전 물가 인상 부담 제거, 이주비 LTV 150%, 필수사업비 가산금리 0%, 분담금 최대 7년 유예 등의 조건을 제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주비 조달과 관련해서는 기본이주비와 추가이주비를 동일 금리로 책임 조달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최초 이주 개시 시점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 공사비 차감 등의 조건도 포함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사 기간은 57개월로 제안했습니다. DL이앤씨는 순타 공법과 코어 선행 공법, BIM 기반 공정 시뮬레이션 등을 활용해 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입찰 단계에서 책임준공 확약서를 제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상업시설 계획도 내놨습니다. 상가 면적을 5069평 규모로 확대하고, 미분양 발생 시 대물변제 방식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설계 부문에서는 글로벌 설계·디자인 기업들과 협업에 나섰습니다. 미국 건축·엔지니어링 기업 아르카디스와 영국 구조설계 전문기업 에이럽, 오스트리아 도카, 인테리어 디자인 기업 야부 푸셸버그 등이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주거 상품으로는 매너하우스와 테라스 하우스,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유형을 적용했습니다. 특히 약 600㎡ 규모의 슈퍼 펜트하우스와 중소형 펜트하우스를 도입해 단지의 상징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한강 조망 특화 설계도 제안했습니다. DL이앤씨는 조합원 세대의 한강 조망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를 구성했으며, 일부 세대에는 특화 층고와 조망형 테라스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압구정5구역을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주거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사업 조건과 상품 경쟁력을 모두 강화했다"며 "사업 추진 안정성과 설계 완성도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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