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반도체 이윤, 생산적 재투자 재원 활용해야"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5.29 16:15
수정2026.05.29 16:56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에서 열린 주한외국상공회의소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지금은 반도체 산업이 만들어내는 이윤을 미래를 위한 생산적 재투자로 연결해야 하는 절체 절명의 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지금은 대한민국 대도약을 위한 투자 골든다임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인공지능(AI) 호황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대한민국의 산업 대도약 성장 엔진을 확보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전세계는 지금 AI 주도권을 잡기 위한 투자 속도전에 돌입했다"며 "반도체를 비롯한 AI 핵심 산업에서는 국가의 명운을 건 총력전이 벌어지고 있으며 경쟁국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대규모 투자로 AI 시대의 승자가 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습니다.
이어 "현재의 경쟁력에 취해 있으면 안된다. 오늘의 이윤은 내일의 압도적 경쟁력을 위한 재원이 돼야 한다"며 "차세대 반도체 개발과 파운드리 경쟁력 확보와 인재 양성을 통해 다운사이클을 견뎌낼 수 있는 체력을 확보하고 공급망 안보를 위해 협력업체와 소부장 생태계도 굳건히 다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 장관은 "기업 이익 활용의 최우선 원칙은 생산적 재투자여야 한다"며 "기업이 과감하게 투자 결단을 내리면, 정부는 전력·용수 등 핵심 인프라를 적기에 공급하고 세제·금융·규제 혁신을 패키지로 뒷받침하며 '원팀'으로 함께 전력 질주하겠다"라고 다짐했습니다.
그는 "아울러 "AI를 활용해 우리 산업이 '퀀텀 점프'를 할 수 있도록 반도체 생태계 확장과 AI 기반 인프라 구축, 제조 AI 확산에 모든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반드시 AI 시대의 승자가 되어야 한다"며 "정부와 산업계가 하나되어, 그 어떤 나라도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 산업강국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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