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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코인원' 지분 약 20% 확보…3대 주주 등극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5.29 15:29
수정2026.05.29 15:34

[(왼쪽부터) 한국투자증권 김성환 대표, OKX 네테로 다이 글로벌 마켓 총괄 대표, 코인원 차명훈 대표, 컴투스홀딩스 정철호 대표]

한국투자증권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의 지분 15만9610주(지분율 약 20%)를 취득합니다.

오늘(29일) 한국투자증권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에 대한 전략적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컴투스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던 구주 6만8894주와 신규 발행 주식 9만716주를 합쳐 총 15만9610주를 취득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투자로 한국투자증권은 차명훈 대표(30.36%), 컴투스홀딩스(24.54%)에 이어 약 20% 지분을 보유하게 되며 코인원의 3대 주주로 올라서게 됩니다.

한국투자증권은 단순 지분 취득에 그치지 않고, 코인원과 디지털 금융 신사업 진출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토큰증권,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법제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의 전통 금융 서비스와 코인원의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시장에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입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전통 금융의 경계를 넘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금융 신사업으로 진출하는 첫걸음이 시작됐다"며, "향후 토큰증권을 활용한 혁신 금융 상품 출시와 스테이블코인 연계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을 선도하는 키 플레이어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금융 인프라라는 새로운 운동장을 선점할 것"이라며, "금융당국과 적극 소통하며 책임 있는 지분 구조를 확립해 가상자산이 신뢰받는 산업으로 안착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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