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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하려는데 "50만원 더 내라"…李 "바가지 숙박업체 명단 공개"

SBS Biz 최나리
입력2026.05.29 15:22
수정2026.05.29 15:42

[앵커] 

다음 달 BTS 공연이 예정된 부산에서 바가지 숙박요금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업체 명단 공개'까지 거론하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최나리 기자, 관련해 공정위가 주의보를 발령 했다고요?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다음 달 12일 BTS 부산 공연을 앞두고 바가지 숙박 요금에 대한 소비자 피해예방주의보를 내렸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소비자는 숙박 예약이 확정된 이후에는 업체가 추가 대금을 요구하더라도 따라야 할 의무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부산을 중심으로 바가지요금이 기승을 부리자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관광산업에 제일 장애가 되는 게 불친절과 바가지라면서 해당 업체에 명단 공개 등 제재를 아주 심하게 해야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앵커] 

숙박요금 바가지가 어느 정도인 건가요? 

[기자] 

공정위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의 한 업소는 입실하려는 소비자에게 시중 가격보다 낮은 금액으로 예약이 됐다며 50만 원을 추가로 결제하라고 요구했고요. 

또 다른 업소는 두 달 전 확정된 예약을 임의로 취소해 버리고 더 높은 가격으로 재판매를 하기도 했습니다. 

공정위는 이번 BTS 공연처럼 특정 이벤트 시기 특정 지역의 업소들이 함께 가격을 올리거나 최저가격 수준을 정해 놓는 건 담합에 해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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