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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틀 만에 또 사상 최고…종전 기대감·삼전 7세대 HBM '들썩'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5.29 15:21
수정2026.05.29 15:38

[앵커] 

코스피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하며 처음으로 8400선에 안착했습니다. 



다만 장초반 1400원대에 재진입했던 환율은 다시 1500원선에서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신다미 기자, 장 마감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어제(28일)보다 3.55% 오른 8476.15에 장을 마쳤습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8400선을 회복한 뒤 오후 들어 8469.43를 찍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외국인과 개인이 대거 팔아치웠지만 기관이 대규모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7세대 HBM의 샘플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출하한 삼성전자는 5% 넘게 뛰었고 SK하이닉스도 1% 가까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고부가 전자부품 수요 증가 기대감에 삼성전기는 15% 넘게 오르며 처음으로 주당 200만 원을 돌파했는데요. 

시총 기준으로는 SK스퀘어와 현대차를 단숨에 뛰어넘어 코스피 시총 3위에 올라섰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LG그룹과 네이버와 회동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자 AI 협력 기대감에 LG와 LG전자, 시스템 통합 업체인 LG씨엔에스 등 그룹사 종목들은 줄줄이 올랐고, 네이버도 13%가량 뛰었습니다. 

[앵커] 

환율은 여전히 1500원을 웃돌고 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어제보다 7원 30전 내린 1495원 50전에 개장한 후 다시 1500원 초반대로 올라섰는데요. 

지난 15일부터 오늘(29일)까지 10 거래일 연속 1500원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국제 유가와 미국 국채금리는 하락하면서 달러 선호 심리는 다소 약해졌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반면 삼성전자 분기 배당금 지급에 따른 역송금 수요와 외국인들의 국내 증시 매도세에 원화 약세 압력이 커지며 환율 상승폭을 키운 것으로 풀이됩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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