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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서울대 AI 연구원과 업무협약…국세행정 AI 전환 속도

SBS Biz 오서영
입력2026.05.29 11:57
수정2026.05.29 13:13

[국세청과 서울대학교 AI 연구원이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세청)]

국세청과 서울대학교 AI(인공지능) 연구원이 오늘(2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국세청은 국세행정 AI 대전환의 기술적·정책적 기반을 다지기 위한 협력 강화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세행정 AI 도입, 기술 활용방안 등에 대한 자문을 받고 두 기관은 공동연구도 진행합니다.

특히 AI 전환 과정에서 정보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등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국세청이 전문가 자문을 적극 반영하려는 움직임입니다.

국세청은 현재 챗GPT와 같은 범용 AI가 아닌 자체 AI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인프라를 통해 세무 신고서 작성, 세무 컨설팅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세법을 모르는 납세자도 더 쉽고 편리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고 국세행정의 신속·정교함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라고 국세청은 강조했습니다.



또 AI의 빠른 데이터 처리와 분석 역량을 결합해 탈루 가능성이 높은 신종 탈세 유형을 분석하는 등 지능형 탈세와 악의적 체납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국세청은 AI 기초부터 전문 활용 역량까지 갖춘 AI 인재도 양성 중이며, 앞으로 서울대 AI 연구원과 함께 실무 중심의 AI 개발 역량 강화 교육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AI 전환을 하면 납세자들이 효과를 보는 이유가 세법이 너무 복잡하기 때문"이라며 "영세 사업자들, 직장인들이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욱 서울대학교 AI 연구원장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실무중심의 AI 기술 자문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세청의 혁신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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