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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미국이…"배상금은 이 나라들이 449조"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5.29 11:40
수정2026.05.29 13:40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동 주변국들의 자금을 동원해 이란에 '경제적 보상'을 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란이 전쟁 이후 경제 재건에 막대한 재원이 필요한 만큼 협상 과정에서 '전쟁 배상금'을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다뤄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우방국 자금을 활용해 이란에 경제적 유인을 제공함으로써 '직접 현금 지원'이라는 정치적 부담을 지지 않으면서 협상력을 높이려는 차원으로 해석됩니다. 

뉴욕타임스(NYT)는 현지시간 28일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미국 당국자들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걸프·아랍국들에 전후 이란 재건 자금을 지원해달라고 비공식적으로 요청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이 수용할 수 있는 조건의 종전 합의에 응하는 것이 전제입니다. 



걸프국들은 이를 위해 3천억달러(한화 약 449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 조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은 해당 펀드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 방식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에 직접 현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는 합의에는 서명하지 않겠다고 참모들에게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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