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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별따기, 이젠 월세시대…외국인 집주인 10만명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5.29 11:24
수정2026.05.29 15:39

[앵커]

최근 임대차 시장의 월세화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어느새 월세 비중이 70%에 달했는데, 이런 가운데 외국인 집주인은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김한나 기자, 우선 월세화가 갈수록 뚜렷해지네요?

[기자]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서울의 월세 거래 비중은 70%로 1년 전보다 6.4%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지난달만 보면 월세는 4만 7천404건으로 1년 전보다 11.3% 증가한 반면 전세 거래는 18.5% 줄었습니다.

전국으로 넓혀봐도 상황은 마찬가진데요.

전국 월세 비중은 지난 2022년 50%가 채 안 됐지만 불과 4년 사이 68.5%로 가파르게 확대됐습니다.

특히 비아파트 월세 비중은 81%가 넘고 아파트 역시 월세 거래가 처음으로 50%를 넘어섰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외국인 집주인이 늘고 있다고요?

[기자]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택은 10만 8천200여 가구로 1년 전보다 8% 늘었습니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인이 6만 1천 가구를 보유해 전체의 56.8%를 차지했고 이어 미국인과 캐나다인 순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서울 주택 입주 물량은 3천800여 가구로 1년 전보다 55% 넘게 급감했는데요.

전문가들은 월세화와 입주 물량 감소, 다주택자 규제가 겹쳐 전셋값 상승과 매물 감소를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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