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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돌아오세요'…열흘이 멀다 하고 예금금리 인상

SBS Biz 류선우
입력2026.05.29 11:24
수정2026.05.29 14:59

[앵커]

이런 가운데 은행들 사이에선 최근 예금자 유치 경쟁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증시로 자금이 쏠리는 현상에 더해 어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까지 기정사실화하면서 예금금리 상승 속도가 한층 더 빨라졌습니다.

류선우 기자, 어디에서 금리를 또 올렸습니까?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대표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인상한 지 열흘도 채 되지 않아 오늘(29일) 또다시 금리를 올렸습니다.



케이뱅크는 코드K 정기예금의 1년 만기 기본금리를 기존 연 3.30%에서 3.41%로 0.11%P 인상했고요.

3개월짜리는 연 3.10%로, 6개월짜리는 3.20%로 각각 0.05%P씩 올렸습니다.

케이뱅크는 이달 1일과 20일에도 해당 상품의 금리를 최대 0.1%P씩 올렸는데, 더 큰 폭으로 추가 인상한 것입니다.

이는 경쟁사들보다 단 0.01%p라도 더 높은 금리를 제시해 고객을 유인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되는데요.

앞서 카카오뱅크도 이달 중순 예금금리를 올린 데 이어 바로 어제(28일)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또 올려 1년 만기 금리가 3.40%가 됐습니다.

토스뱅크도 지난 22일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0.3%P 올린 바 있습니다.

[앵커]

시중은행들도 비슷한 분위기죠?

[기자]

그렇습니다.

신한은행도 이번 주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0.15%P 올렸고요.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우리은행도 이달 중순부터 일제히 수신 금리 릴레이 인상에 동참했습니다.

계속되는 증시 활황 속 수신 방어 경쟁에 불이 붙었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어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가시화하면서, 시장 금리 상승 흐름을 선반영해 수신 자금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여신 기반을 유지하려는 은행권의 예금금리 인상 행렬은 당분간 더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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