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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또 방한…이번엔 구광모와 첫 회동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5.29 11:23
수정2026.05.29 15:31

[앵커]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들 실적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엔비디아 창업자 젠슨 황 CEO가 다음 주 다시 우리나라를 찾습니다.



삼성과 SK, 현대차, 네이버 등에 이어 이번에는 구광모 LG 회장도 만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김동필 기자, 지난해 방한 이후에 시간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당시 황 CEO는 15년 만의 방한으로 주목받았는데, 이번엔 불과 7개월 만에 한국을 다시 찾습니다.

황 CEO는 6월 1일 대만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연례 AI 컨퍼런스, GTC 타이베이와 5일까지 열리는 IT 전시회 '컴퓨텍스 2026' 일정을 소화한 뒤 한국을 찾을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주요 기업인과는 5일 전후 회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방한 기간엔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 CEO와 구 회장의 비공개 회동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클로이드와 핵심 기술인 액추에이터 등 로봇을 중심으로 한 피지컬 AI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외에도 LG AI연구원의 엑사원과, LG이노텍의 기판, LG유플러스의 클라우드 등 다른 계열사와의 협력도 관심사입니다.

[앵커]

다른 기업인들과 2차 깐부회동 가능성도 나온다고요?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다음 주 연쇄 회동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작년 치킨집에서 한 '깐부회동'이 큰 인상을 남겼던 만큼 이번에도 장소 물색에 공을 들이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현재 현대차그룹은 '아틀라스'를 주축으로 피지컬AI를 미래 사업으로 키우는 중입니다.

이 의장도 작년 경주 APEC 기간 황 CEO와 만나 차세대 피지컬 AI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깐부회동' 핵심 멤버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해외 일정으로 일정 조율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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