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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처럼 억대는 아니지만…LIG D&A, 영업익 12% 성과급 쐐기

SBS Biz 류정현
입력2026.05.29 09:59
수정2026.05.29 10:44


LIG D&A 노사가 최근 2026년 임금 및 단체 협약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29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LIG D&A 노사는 지난 27일 2026년 임단협에서 잠정 합의한을 도출했습니다. 양 측은 지난주 집중 교섭을 진행하는 등 합의안 마련에 속도를 내왔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잠정 합의안에 따르면 LIG D&A는 올해 기본급 6.5%를 인상하고 특별격려금 500만원, 복지포인트 150만원 등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또 기존에 2년 이상 재직해야 받을 수 있던 사내 주택자금 대출 기준도 1년 이상 재직 직원들로 확대했습니다. LIG D&A는 금리 2%에 직급에 따라 적게는 3천만원에서 많게는 5천만원까지 주택자금을 대출해주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들로 인해 주목을 받았던 이른바 '영업이익 N% 성과급'의 경우 LIG D&A도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LIG D&A는 지난 2022년부터 노사 합의에 따라 이런 방식으로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영업이익의 12%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합의했습니다.

DS투자증권에 따르면 LIG D&A의 올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전망치는 3천680억원입니다. 이게 실현된다고 가정할 경우 441억원이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됩니다.

노조는 어제(28일) 저녁 잠정 합의안에 대한 노조원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다음 달 2일부터 4일 정오까지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합니다.

LIG D&A는 지난해 임단협에서 마련된 노사 1차 합의안이 노조원 투표에서 부결된 바 있어 이번에도 조합원 투표 결과까지 가봐야 임단협 마무리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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