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증시·성과급 잔치에…4월 국세 6.3조 더 걷혔다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5.29 09:45
수정2026.05.29 11:00
반도체 호황과 증시 활황 영향 속에 4월 국세수입이 1년 전보다 6조3천억원 늘었습니다.
재정경제부가 오늘(29일) 발표한 '2026년 4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국세수입은 1년 전보다 6조3천억원 증가한 55조2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세목별로는 증권거래세, 소득세, 법인세가 증가세를 주도했습니다.
증권거래세는 1조1천억원 늘어난 1조3천억원으로 6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농어촌특별세도 1조3천억원 늘어난 2조1천억원으로 늘었습니다.
증시 호황 속에 증권거래대금이 늘고, 연초부터 세율이 인상된 영향을 받았습니다.
소득세는 성과상여금 증가 등에 따른 근로소득세 증가와 상장주식 양도차익 증가에 따른 양도소득세 분납분 증가 등으로 1조3천억원 늘어난 9조7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법인세도 기업실적 개선 등의 영향으로 2조2천억원 증가한 12조8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회복과 주요 기업 실적 개선 흐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연초부터 넉달 연속 초과세수 흐름이 이어지면서, 4월까지 누계기준 국세수입도 164조1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21조9천억원 증가했습니다.
26조2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이 반영된 올해 예산(415조4천억원) 대비 진도율도 39.5%로, 최근 5년 평균치인 38.6%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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