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서소문 고가차도 시공사 본사 등 압수수색"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5.29 09:17
수정2026.05.29 09:27
[서울시가 교량 철거 작업 중 상판 붕괴 사고가 난 서소문 고가차도에 대해 40시간에 걸친 완전 철거 작업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현장 주변이 통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과 서울경찰청은 지난 26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서소문 고가도로 철거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 관련 시공사 본사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노동부는 시공사 본사 등을 대상으로 구조설계도·안전관리계획서 등을 확보하고, 고가도로 해체작업시 설계도서 준수 여부 등 붕괴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행됐는지 등을 면밀히 살필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근로감독관과 경찰 약 40명이 투입됐습니다.
노동부 서울남부지청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된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작업 지시 내역과 작업방법, 안전관리체계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번 사고의 구조적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위반이 밝혀질 경우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방침입니다.
한편 노동부는 이번 사고의 신속한 원인 규명을 위해 15명 규모 수사전담팀을 꾸려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노동부는 앞으로도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거나 최소한의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같은 유형의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할 경우 압수수색, 구속 등 강제수사를 적극 활용하여 엄정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와, 한국 망했네요" 했는데…출산율 대반전
- 2.'제발 돌아오세요'…열흘이 멀다 하고 예금금리 인상
- 3.스타벅스 사태에 어르신들 불똥?…복지부와 무슨일
- 4.삼전닉스 놓쳤다면 여기로?…스페이스X 투자 이렇게
- 5.국민연금 170조 매도폭탄?…기금위 결정 '촉각'
- 6.李 대통령, '스타벅스 불매 강요'로 고발당해
- 7.백발 아빠는 일하고 20대 아들은 백수…갈수록 늘어나네
- 8.국민연금 170조 매도 폭탄?…증시 오늘 '이 회의'에 촉각
- 9.SK하이닉스 '40억 올인'…3주 만에 '51억' 인증
- 10.스페이스X 공모주 청약, 불가능?…ETF로 '우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