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마켓] 뉴욕증시, '60일 휴전 연장' 합의 임박에 최고치
SBS Biz
입력2026.05.29 07:50
수정2026.05.29 08:13
■ 머니쇼 '굿모닝 마켓' - 최주연
마침내 미국과 이란이 합의에 이르게 되는 것일까요.
밤사이 양국이 60일 휴전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시장은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다만 이란 측은 아직 문안이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고 반박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이 아직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끝까지 상황은 지켜봐야겠지만, 그래도 투자자들은 곧 합의가 될 것이라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오늘(29일) 나온 지표도 최악은 피했다는 해석이 제기되면서 증시 상승에 일조했는데요.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가 소폭 올랐고요.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58%, 0.91% 뛰어 올랐습니다.
빅테크 기업들도 대부분 상승불을 켰습니다.
어제(28일) 잠깐 숨 고르던 반도체주는 하루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다시 상승가도를 달렸는데요.
엔비디아는 4거래일 간의 약세를 끊고 0.79% 올랐습니다.
또 오랜만에 마이크로소프트가 큰 폭으로 반등했습니다.
어제 장 마감 후 스노우플레이크가 강력한 실적에 40% 가까이 폭등하면서 전반적인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투자심리를 살린 덕분입니다.
이런 가운데 아마존은 스노우플레이크가 AWS가 자체 개발한 CPU칩을 이용하는 계약을 서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1% 가까이 올랐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브로드컴 주가는 반도체주 강세 속에 1% 넘게 올랐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라이릴리가 하루 만에 4% 넘게 약진하며 시총 9위 자리로 단숨에 올라왔는데요.
미국 약국 체인 기업인 CVS 헬스가 일라이릴리의 비만 치료제인 젭바운드에 대한 보험 적용을 재개하고, 새 경구용 비만 치료제인 파운다요도 보험 적용 대상에 포함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뛴 것으로 풀이됩니다.
장 초반만 해도 상승하던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 연장 체결 소식에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다만 최종 발표까지 더 지켜보자는 신중론도 함께 반영되면서 하락폭이 크진 않았는데요.
WTI는 소폭 떨어지고 있고요.
브렌트유는 1% 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간밤 시장은 오늘 나온 지표들에도 주목했는데요.
국제유가 상승으로 고물가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맞지만 그래도 금리 인상이 임박할 정도는 아니라는 점에서 시장은 안도했습니다.
우선 물가 수치부터 보면, 4월 개인소비지출, PCE 지표는 일부 수치가 예상보다 낮게 나왔는데요.
4월 헤드라인 PCE 물가 지수는 전년 대비 3.8% 오르면서 2023년 5월 이후로 가장 높게 나온 가운데 전월 대비 수치는 0.4%로 나와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습니다.
특히 시장이 주목하던 것은 근원 PCE 물가 지수였는데요.
근원 PCE 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 0.2%로 나와 직전치보다 소폭 하락했고요.
전년 대비로는 3.3% 상승해 그래도 고유가로 인한 물가 상승이 근원 물가까지 영향을 크게 주고 있지 않다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여기에 만일 소비까지 강하다면 인플레이션에 대한 걱정이 더 커졌을 수 있겠지만, 미국의 소비는 점점 약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월 실질 소비 지출은 전월 대비 0.1% 증가하는 데 그쳤고요.
개인 소득 역시 전달과 변동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실제로 미국의 경제 성장세도 예상보다 약한 것으로 수정됐습니다.
1분기 GDP 증가율 잠정치는 1.6%로 발표됐는데요.
이는 앞서 발표된 속보치 2.0%보다 낮아진 수치입니다.
여기서도 역시 소비 지출이 하향 조정된 영향인데요.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개인소비 지출은 기존 1.6%에서 1.4% 증가로 소폭 빠졌습니다.
이외에도 재고 투자와 기업 이익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성장률이 다소 낮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 시장은 아직까진 견조한 상황인데요.
그래도 지난주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발표치는 21만 5천 건으로 직전치와 예상치를 모두 웃돌았습니다.
또 2주 이상 실업 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178만 6천 건으로 집계돼 이 역시 전주 수치와 전망치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이번 지표들이 나온 후 국채금리는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물가 지수가 소폭이나마 둔화하고, 미국 경제도 과열된 상황이라는 아니라는 점에서 금리 인상까지는 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인데요.
10년물 금리가 0.02%p 내렸고, 30년물 금리가 0.03%p 하락했습니다.
다만 연준 내부에서는 여전히 높은 물가에 대한 경계감이 강한 모습입니다.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목표를 넘어선 인플레이션에 대해 경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고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소비자 물가가 너무 높다면서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리사 쿡 연준 이사는 전날 관세와 이란 전쟁, AI 투자 급증으로 물가 상승이 지속될 경우 필요하면 금리를 인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리사 쿡 이사는 지난달 FOMC에서 금리 동결에 찬성했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그만큼 연준 내부에서 다시 한번 긴축 필요성을 언급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해석도 가능한 만큼, 앞으로 발표될 지표에 더욱더 주목해 봐야겠습니다.
한편 기업 실적이 여전히 시장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장 마감 후 델이 또 호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분기 매출은 438억 달러로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고요.
전년 동기 대비로도 88% 증가했습니다.
또 조정 주당 순이익은 전년 대비 200% 넘게 오르면서 이 또한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AI 성장세가 매출 증가를 이끌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 회사 측은 AI 서버 매출 전망치를 2027 회계연도에 600억 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AI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실적 발표 이후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 30%가량 오르고 있다는 점에서 기술주에 또 한 번 훈풍을 불어넣어 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마침내 미국과 이란이 합의에 이르게 되는 것일까요.
밤사이 양국이 60일 휴전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시장은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다만 이란 측은 아직 문안이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고 반박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이 아직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끝까지 상황은 지켜봐야겠지만, 그래도 투자자들은 곧 합의가 될 것이라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오늘(29일) 나온 지표도 최악은 피했다는 해석이 제기되면서 증시 상승에 일조했는데요.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가 소폭 올랐고요.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58%, 0.91% 뛰어 올랐습니다.
빅테크 기업들도 대부분 상승불을 켰습니다.
어제(28일) 잠깐 숨 고르던 반도체주는 하루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다시 상승가도를 달렸는데요.
엔비디아는 4거래일 간의 약세를 끊고 0.79% 올랐습니다.
또 오랜만에 마이크로소프트가 큰 폭으로 반등했습니다.
어제 장 마감 후 스노우플레이크가 강력한 실적에 40% 가까이 폭등하면서 전반적인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투자심리를 살린 덕분입니다.
이런 가운데 아마존은 스노우플레이크가 AWS가 자체 개발한 CPU칩을 이용하는 계약을 서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1% 가까이 올랐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브로드컴 주가는 반도체주 강세 속에 1% 넘게 올랐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라이릴리가 하루 만에 4% 넘게 약진하며 시총 9위 자리로 단숨에 올라왔는데요.
미국 약국 체인 기업인 CVS 헬스가 일라이릴리의 비만 치료제인 젭바운드에 대한 보험 적용을 재개하고, 새 경구용 비만 치료제인 파운다요도 보험 적용 대상에 포함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뛴 것으로 풀이됩니다.
장 초반만 해도 상승하던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 연장 체결 소식에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다만 최종 발표까지 더 지켜보자는 신중론도 함께 반영되면서 하락폭이 크진 않았는데요.
WTI는 소폭 떨어지고 있고요.
브렌트유는 1% 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간밤 시장은 오늘 나온 지표들에도 주목했는데요.
국제유가 상승으로 고물가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맞지만 그래도 금리 인상이 임박할 정도는 아니라는 점에서 시장은 안도했습니다.
우선 물가 수치부터 보면, 4월 개인소비지출, PCE 지표는 일부 수치가 예상보다 낮게 나왔는데요.
4월 헤드라인 PCE 물가 지수는 전년 대비 3.8% 오르면서 2023년 5월 이후로 가장 높게 나온 가운데 전월 대비 수치는 0.4%로 나와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습니다.
특히 시장이 주목하던 것은 근원 PCE 물가 지수였는데요.
근원 PCE 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 0.2%로 나와 직전치보다 소폭 하락했고요.
전년 대비로는 3.3% 상승해 그래도 고유가로 인한 물가 상승이 근원 물가까지 영향을 크게 주고 있지 않다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여기에 만일 소비까지 강하다면 인플레이션에 대한 걱정이 더 커졌을 수 있겠지만, 미국의 소비는 점점 약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월 실질 소비 지출은 전월 대비 0.1% 증가하는 데 그쳤고요.
개인 소득 역시 전달과 변동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실제로 미국의 경제 성장세도 예상보다 약한 것으로 수정됐습니다.
1분기 GDP 증가율 잠정치는 1.6%로 발표됐는데요.
이는 앞서 발표된 속보치 2.0%보다 낮아진 수치입니다.
여기서도 역시 소비 지출이 하향 조정된 영향인데요.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개인소비 지출은 기존 1.6%에서 1.4% 증가로 소폭 빠졌습니다.
이외에도 재고 투자와 기업 이익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성장률이 다소 낮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 시장은 아직까진 견조한 상황인데요.
그래도 지난주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발표치는 21만 5천 건으로 직전치와 예상치를 모두 웃돌았습니다.
또 2주 이상 실업 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178만 6천 건으로 집계돼 이 역시 전주 수치와 전망치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이번 지표들이 나온 후 국채금리는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물가 지수가 소폭이나마 둔화하고, 미국 경제도 과열된 상황이라는 아니라는 점에서 금리 인상까지는 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인데요.
10년물 금리가 0.02%p 내렸고, 30년물 금리가 0.03%p 하락했습니다.
다만 연준 내부에서는 여전히 높은 물가에 대한 경계감이 강한 모습입니다.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목표를 넘어선 인플레이션에 대해 경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고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소비자 물가가 너무 높다면서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리사 쿡 연준 이사는 전날 관세와 이란 전쟁, AI 투자 급증으로 물가 상승이 지속될 경우 필요하면 금리를 인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리사 쿡 이사는 지난달 FOMC에서 금리 동결에 찬성했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그만큼 연준 내부에서 다시 한번 긴축 필요성을 언급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해석도 가능한 만큼, 앞으로 발표될 지표에 더욱더 주목해 봐야겠습니다.
한편 기업 실적이 여전히 시장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장 마감 후 델이 또 호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분기 매출은 438억 달러로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고요.
전년 동기 대비로도 88% 증가했습니다.
또 조정 주당 순이익은 전년 대비 200% 넘게 오르면서 이 또한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AI 성장세가 매출 증가를 이끌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 회사 측은 AI 서버 매출 전망치를 2027 회계연도에 600억 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AI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실적 발표 이후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 30%가량 오르고 있다는 점에서 기술주에 또 한 번 훈풍을 불어넣어 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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