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도 배당 확대…돈 쓸 곳 많은 정부 곳간 채운다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5.28 17:56
수정2026.05.28 18:26
[앵커]
정부가 공기업들로부터 3년 연속 2조 원이 넘는 배당 수입을 받았습니다.
재정 지출이 많다 보니 나라 곳간 채우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훈 기자, 정부의 배당 수입이 얼마나 늘었나요?
[기자]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가 올해 출자 공기업으로부터 받은 배당액은 모두 2조 7천95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보다 4천 964억원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정부는 매년 2월 공기업들과 협의를 거쳐 배당 규모를 결정하는데요.
올해는 40개 출자 공기업 가운데, 지난해 호실적을 거둔 20개 공기업에서 배당이 이뤄졌습니다.
전체 배당수입의 70%는 국책은행에서 나왔는데요.
국책 은행이 이자수익 등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거둔 가운데,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기업은행의 정부 배당액은 1조 9천 536억원으로, 1년 전보다 26%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저유가와 전기 판매 단가 상승 등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한국전력의 정부 배당액도 1802억 원으로 7배 넘게 급증했습니다.
평균 배당 성향도 1년 전보다 1.18% 포인트 상승한 40.9%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정부가 적극적으로 돈을 쓰고 있는데, 나라 곳간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정부의 재정을 채우는 총수입은 1분기 기준 188조 8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8조 9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세외수입으로 분류되는 배당도 늘어난 데다, 국세수입도 크게 늘어난 영향 때문인데요.
증시 호황에 따른 증권거래세 증가와 반도체 기업 호실적에 따른 법인세 증가로 국세 수입도 1년 전보다 15조 5천억 원 늘었습니다.
확대 재정 기조 속에 1분기 총지출도 1조 7천억 원 늘어난 211조 6천억 원 규모이지만, 총수입이 총지출보다 증가폭이 더 큰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실질적인 나라살림을 나타내는 관리재정수지 적자 폭도 6년 만에 가장 적은 약 40조 원 규모까지 줄었는데요.
다만 중동사태 불확실성에 따른 2차 추경 가능성과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되는 '한국형 국부펀드' 재원 마련 등을 위해 정부는 최대한 곳간을 채워야 하는 상황입니다.
SBS Biz 김성훈입니다.
정부가 공기업들로부터 3년 연속 2조 원이 넘는 배당 수입을 받았습니다.
재정 지출이 많다 보니 나라 곳간 채우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훈 기자, 정부의 배당 수입이 얼마나 늘었나요?
[기자]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가 올해 출자 공기업으로부터 받은 배당액은 모두 2조 7천95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보다 4천 964억원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정부는 매년 2월 공기업들과 협의를 거쳐 배당 규모를 결정하는데요.
올해는 40개 출자 공기업 가운데, 지난해 호실적을 거둔 20개 공기업에서 배당이 이뤄졌습니다.
전체 배당수입의 70%는 국책은행에서 나왔는데요.
국책 은행이 이자수익 등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거둔 가운데,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기업은행의 정부 배당액은 1조 9천 536억원으로, 1년 전보다 26%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저유가와 전기 판매 단가 상승 등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한국전력의 정부 배당액도 1802억 원으로 7배 넘게 급증했습니다.
평균 배당 성향도 1년 전보다 1.18% 포인트 상승한 40.9%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정부가 적극적으로 돈을 쓰고 있는데, 나라 곳간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정부의 재정을 채우는 총수입은 1분기 기준 188조 8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8조 9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세외수입으로 분류되는 배당도 늘어난 데다, 국세수입도 크게 늘어난 영향 때문인데요.
증시 호황에 따른 증권거래세 증가와 반도체 기업 호실적에 따른 법인세 증가로 국세 수입도 1년 전보다 15조 5천억 원 늘었습니다.
확대 재정 기조 속에 1분기 총지출도 1조 7천억 원 늘어난 211조 6천억 원 규모이지만, 총수입이 총지출보다 증가폭이 더 큰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실질적인 나라살림을 나타내는 관리재정수지 적자 폭도 6년 만에 가장 적은 약 40조 원 규모까지 줄었는데요.
다만 중동사태 불확실성에 따른 2차 추경 가능성과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되는 '한국형 국부펀드' 재원 마련 등을 위해 정부는 최대한 곳간을 채워야 하는 상황입니다.
SBS Biz 김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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