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려도 끊기진 않게"…베일 벗은 2만 원대 무제한 요금제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5.28 17:56
수정2026.05.28 18:23
[앵커]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에 따라 통신 3사가 공언했던 요금제 개편안을 하나둘 내놓고 있습니다.
당장 다음 달 유플러스를 시작으로 월 2만 원대 요금제에서도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상품이 나옵니다.
어르신들에게는 무제한 통화도 제공합니다.
김기송 기자입니다.
[기자]
5G 요금제가 도입된 이후 데이터 사용량이 많지 않은 이용자들 사이에선 비싼 요금제를 강요받는다는 불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김정범 / 서울시 양천구 : 아무래도 싼 요금제를 쓰고 싶긴 해요. 카톡이라든지, 사용량이 많지도 않은데. 근데 싼 요금제로 가면 (데이터) 양이 적으니까 어쩔 수 없이 조금 비싼 요금제로 쓰고 있습니다.]
결국 통신사들이 요금제 문턱을 낮추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달 유플러스를 시작으로 통신 3사가 순차적으로 선보일 저가 요금제의 핵심은 안심 옵션, 이른바 QoS의 확대입니다.
기존 3만 원대 이상 요금제 중심으로 제공되던 무제한 옵션을 2만 원대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빠른 속도는 아니지만 카카오톡과 간단한 인터넷 검색, 지도 이용은 가능합니다.
[서준희 / 서울시 강서구 : 요금제를 저렴하게 쓰는 친구들도 많고 해서 무제한으로 나오면 많이 사용할 것 같습니다.]
고령층에겐 통화와 메시지도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홍사찬 / 과기부 통신정책관 직무대리 :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음성·문자 제공량을 확대해 보다 두터운 기본 통신권을 보장합니다. 이를 통해 약 140만 어르신 이용자가 혜택을 받게 되고…]
연간 통신비 절감 효과는 무려 4천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다만 통신사들이 다른 곳에서 수익성 방어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 다른 수익으로 보전하기 위해서 인터넷과 정보통신을 결합한 상품이라든가 AI를 전면에 내세운 상품, 이러한 추가적인 상품 가입을 유도하면서 마케팅을 활발하게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격이 오르지는 않는지 살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에 따라 통신 3사가 공언했던 요금제 개편안을 하나둘 내놓고 있습니다.
당장 다음 달 유플러스를 시작으로 월 2만 원대 요금제에서도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상품이 나옵니다.
어르신들에게는 무제한 통화도 제공합니다.
김기송 기자입니다.
[기자]
5G 요금제가 도입된 이후 데이터 사용량이 많지 않은 이용자들 사이에선 비싼 요금제를 강요받는다는 불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김정범 / 서울시 양천구 : 아무래도 싼 요금제를 쓰고 싶긴 해요. 카톡이라든지, 사용량이 많지도 않은데. 근데 싼 요금제로 가면 (데이터) 양이 적으니까 어쩔 수 없이 조금 비싼 요금제로 쓰고 있습니다.]
결국 통신사들이 요금제 문턱을 낮추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달 유플러스를 시작으로 통신 3사가 순차적으로 선보일 저가 요금제의 핵심은 안심 옵션, 이른바 QoS의 확대입니다.
기존 3만 원대 이상 요금제 중심으로 제공되던 무제한 옵션을 2만 원대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빠른 속도는 아니지만 카카오톡과 간단한 인터넷 검색, 지도 이용은 가능합니다.
[서준희 / 서울시 강서구 : 요금제를 저렴하게 쓰는 친구들도 많고 해서 무제한으로 나오면 많이 사용할 것 같습니다.]
고령층에겐 통화와 메시지도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홍사찬 / 과기부 통신정책관 직무대리 :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음성·문자 제공량을 확대해 보다 두터운 기본 통신권을 보장합니다. 이를 통해 약 140만 어르신 이용자가 혜택을 받게 되고…]
연간 통신비 절감 효과는 무려 4천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다만 통신사들이 다른 곳에서 수익성 방어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 다른 수익으로 보전하기 위해서 인터넷과 정보통신을 결합한 상품이라든가 AI를 전면에 내세운 상품, 이러한 추가적인 상품 가입을 유도하면서 마케팅을 활발하게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격이 오르지는 않는지 살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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