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발 찬바람에 코스피 널뛰기…삼전 2배 ETF '울상'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5.28 17:55
수정2026.05.28 18:07
[앵커]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던 코스피가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장중 400포인트 넘는 널뛰기 장세 끝에 결국 낙폭을 줄이며 8100선은 지켰는데요.
특히 반도체주가 크게 출렁이면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웠습니다.
최윤하 기자, 국내 증시 마감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어제(27일)보다 0.53% 내린 8185.29에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이란 남부 지역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혁명수비대가 쿠웨이트 내 미군기지를 공격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는데요.
장 초반 8253.60까지 올랐던 코스피는 이후 7841.01까지 급락하며 412포인트 넘게 널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외국인이 2조 8천억 원 팔며 15 거래일째 매도를 이어가 지수를 끌어내렸지만 개인이 3조 6천억 원 사들이며 장 막판 낙폭을 줄였습니다.
기관이 사흘째 매도를 이어간 코스닥은 2.54% 내린 1104.36에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며 달러-원 환율은 다시 상승해 어제보다 1원 60전 오른 1502원 80전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오전에 열린 통화정책방향회의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환율쏠림'에 철저히 대비하고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반도체 투톱은 희비가 엇갈렸지요?
[기자]
그렇습니다.
삼성전자는 2% 넘게 내려 30만 원이 붕괴됐습니다.
장중 2% 넘게 내렸던 SK하이닉스는 막판 상승 동력을 키워 228만 원대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삼전닉스'가 출렁이자, 이들 종목의 레버리지 ETF도 흔들려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상장 당시 가격인 2만 원마저 깨졌고, SK하이닉스 단일종목 ETF도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습니다.
불안감이 커지면서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 200 변동성지수, VKOSPI는 장중 72.29까지 치솟았습니다.
지난 18일에는 장중 82를 돌파하는 등 최근 70선 위에서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던 코스피가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장중 400포인트 넘는 널뛰기 장세 끝에 결국 낙폭을 줄이며 8100선은 지켰는데요.
특히 반도체주가 크게 출렁이면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웠습니다.
최윤하 기자, 국내 증시 마감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어제(27일)보다 0.53% 내린 8185.29에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이란 남부 지역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혁명수비대가 쿠웨이트 내 미군기지를 공격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는데요.
장 초반 8253.60까지 올랐던 코스피는 이후 7841.01까지 급락하며 412포인트 넘게 널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외국인이 2조 8천억 원 팔며 15 거래일째 매도를 이어가 지수를 끌어내렸지만 개인이 3조 6천억 원 사들이며 장 막판 낙폭을 줄였습니다.
기관이 사흘째 매도를 이어간 코스닥은 2.54% 내린 1104.36에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며 달러-원 환율은 다시 상승해 어제보다 1원 60전 오른 1502원 80전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오전에 열린 통화정책방향회의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환율쏠림'에 철저히 대비하고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반도체 투톱은 희비가 엇갈렸지요?
[기자]
그렇습니다.
삼성전자는 2% 넘게 내려 30만 원이 붕괴됐습니다.
장중 2% 넘게 내렸던 SK하이닉스는 막판 상승 동력을 키워 228만 원대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삼전닉스'가 출렁이자, 이들 종목의 레버리지 ETF도 흔들려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상장 당시 가격인 2만 원마저 깨졌고, SK하이닉스 단일종목 ETF도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습니다.
불안감이 커지면서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 200 변동성지수, VKOSPI는 장중 72.29까지 치솟았습니다.
지난 18일에는 장중 82를 돌파하는 등 최근 70선 위에서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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