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차세대 車 국제표준 선점…AI·배터리·자율주행 규칙 완비 추진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5.28 15:22
수정2026.05.28 15:27
[중국 상하이항에서 수출 대기 중인 중국 전기차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 정부가 자동차용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배터리, 자율주행 등 핵심 산업기술을 아우르는 규칙을 완비하고, 자동차 분야 국제 표준을 선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8일 신화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자동차 표준화 업무 요점'을 발표했습니다.
공업정보화부는 올해 시작된 15차 5개년계획(2026∼2030년) 기간 자동차 업계 기술 표준 체계 구축 방안에 관한 계획을 완성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설정한 우선순위 가운데 차량 내 AI 활용을 관할하는 규칙과 자율주행 시스템에 사용되는 AI 모델의 테스트·보안 요건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 자동차 제조사들이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하는 자동차용 AI와 엔드투엔드(end-to-end) AI 시스템의 가이드라인 마련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올해 스마트커넥티드차와 자동차용 반도체, 신에너지차, 자동차 저탄소 발전 등 주요 영역 표준 체계를 완비·이행하고, 자동차 품질 신뢰성과 차량용 고체 배터리 표준 연구 등도 중점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자동차 표준의 국제화 업무 성과를 높이고, 표준 관리 업무 메커니즘을 최적화해야 한다는 점도 계획에 반영했습니다.
공업정보화부는 자율주행과 전기차 안전, 배터리 내구성에 관한 규정을 포함한 유엔 자동차 규칙에 더 깊이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새로운 국제 표준 추진과 '국제자동차과학기술기구' 설립 지원, 중국 자동차 업체들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 등도 계획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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